휴대전화 하나로 농장 관리 끝…스마트팜 시대[굿모닝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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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하나로 농장 관리 끝…스마트팜 시대[굿모닝 MBN]

【 앵커멘트 】
휴대전화 하나로 다양한 데이터를 보면서 농장을 최적의 환경으로 원격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팜'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르면 3년 안에 전국 모든 자동화 온실이 편리한 스마트팜으로 교체될 것으로 보입니다.
윤길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박청일 씨는 경기도 안성에서 6년째 딸기를 재배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여름부터 컴퓨터뿐만 아니라 휴대전화로 비닐하우스 안을 통제할 수 있는 스마트팜을 도입했습니다.

언제, 어디서든 다른 업무를 하면서도 농장 온도와 습도, 작물상태를 최적의 환경으로 원격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한결 수월하게 딸기를 재배하면서 스마트팜을 하기 전보다 소득은 30% 향상됐고, 경영비용은 20% 절감됐습니다.

▶ 인터뷰 : 박청일 / 스마트팜 도입 딸기 농장주
"조금 더 체계화되고 데이터를 보면서 농업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을 많이 활용하고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스마트팜 도입을 희망하는 농가를 위해 전국의 농업기술센터 등 곳곳에 스마트팜 거점 교육장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습니다.

테스트 온실과 체험 공간이 마련된 교육장에선 지역 스마트팜 농장의 현황을 한눈에 보고 모니터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갖춰 다양한 농업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조범식 / 안성시 농업기술센터 원예특작팀장
"빅데이터 분석기술을 저희가 농가에 교육해 드리고 본인들이 습득한 지식을, 데이터를 가지고 의사결정을 해서 더 고품질의 농산물을…."

▶ 스탠딩 : 윤길환 / 기자
"현재 70개의 스마트팜 거점 교육장을 운영 중인 농촌진흥청은 올해 안에 교육장을 26개 더 만들고 3년 후까지 130개소로 늘려 국내 전체 자동화 온실을 스마트팜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윤길환입니다."

영상취재 : 엄태준 VJ
영상편집 : 송현주

#MBN #스마트팜 #휴대전화농장관리 #농촌진흥청 #윤길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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