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이야기]87_미국 최초의 금융백화점 시티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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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으로 월가의 대표 선수는 시티그룹이예요. 시티그룹의 전 회장인 샌디 웨일은 금융황제, 금융제국의 사냥꾼으로 불렸어요. 밑바닥에서 시작해서 정상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인 폴란드계 유대인인 웨일은 합병의 귀재였어요.

최근 합병이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어요. 원래 합병은 업종 간 통합으로 시너지를 높이고 위험 담보 자산을 키우는 것이 주된 이유였는데 업종 간 칸막이 제거로 오히려 부실과 위험의 전이가 빨라졌다는 이야기도 있어요.

시티그룹의 탄생은 2008년부터 시작된 국제 금융위기의 단초를 제공했다는 비난도 듣고 있습니다.

과거의 지혜와 지식을 통해 현재와 미래의 삶이 좀 더 의미 있고 풍성해지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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