Скачать или смотреть 우간다 문야나의 이야기

우간다에 사는 문야나는 12살에 옆마을 한 남자와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몸이 다 자라지도 않은 채, 13살에 첫 아이를 갖게 되었습니다.
문야나는 자라나는 아이들을 보며 생각합니다.
"우리 아이들은 학교에 다닐 수 있을까?"

[결혼이 아니라, 돈 받고 팔려간 조혼입니다.]

문야나는 폭력적인 아버지 밑에서
어머니와 동생들과 함께 어두운 날들을 지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옆 마을에 사는 한 남자가
교육비를 주겠다며 찾아왔습니다.
문야나의 아버지는 가정에 도움이 되라며
남자가 가져오는 돈을 냉큼 받아챘습니다.

문야나는 교사라는 꿈이 있었습니다.
잠시 학교에 다니며 그 꿈을 이룰 수 있을 줄만 알았습니다.
문야나가 12살이 되어 2차성징이 시작되면서,
남자는 그동안 준 돈과 앞으로의 생활비를 말하며
결혼을 요구했습니다.
그리고 13살, 첫 임신을 하게 되었습니다.

[문화가 아니라 학대입니다.]
첫 아이를 낳고, 남편은 폭력적으로 변했습니다.
매일같이 폭언과 구타를 했습니다.
교육은 여자에게 쓸모없다며 배우지 못하게 했고,
반복되는 임신과 출산에 문야나의 몸은 계속 병들어 갔습니다.
돈이 없어 도망칠 곳도, 돌아갈 곳도 없었습니다.


[반복되는 악습, 우리 아이들은 꿈을 꿀 수 있을까요?]
우리 아이들은 저처럼 모르는 남자에게 결혼 보내기 싫어요.
나이에 맞게 학교도 다니고, 꿈도 꾸게 하고 싶어요.
이런 끔찍한 삶은 저로 끝나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