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리지 통합 고민하는 대한항공, 아시아나 좌석 확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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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시아나항공이 마일리지 사용을 유도하기 위한 프로모션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서 김포와 제주를 오가는 약 9,000석의 잔여석이 마일리지를 통해 판매될 예정인데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합병 절차를 마무리하면서 마일리지 통합 비율 산정에 어려움을 겪자, 마일리지를 빠르게 소진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이수빈 기잡니다.

[기자]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인수 절차를 완료하면서 아시아나항공의 마일리지 소진 유도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제주 해피 마일리지 위크 프로모션을 통해 다음달 6일~19일 운항하는 김포와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의 모든 잔여석을 마일리지로 판매한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의 제주 해피 마일리지 위크 프로모션은 이번이 세 번째로, 이달 2일부터 15일까지 1차, 16일부터 31일까지 2차 프로모션이 진행됐습니다.

이번 3차 프로모션을 통해 총 84편의 항공편, 약 9,000석의 잔여석이 마일리지를 통해 판매될 예정입니다.

아시아나항공이 이같이 마일리지 좌석 판매를 유도하는 건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이후 마일리지 통합이 과제로 남았기 때문입니다. 대한항공은 내년 6월까지 공정거래위원회에 마일리지 통합안을 제출받고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다만 양사 마일리지의 시장 가치를 고려할 때 등가 전환은 어려울 것으로 관측됩니다.

업계에선 대한항공 마일리지의 시장 가치가 더 높아 1대 0.7 수준에 전환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는데, 소비자 불만을 최소화하면서도 재무적 부담을 덜 수 있는 비율을 산정해야 하는 만큼 전환 비율에 관심이 쏠리는 상황입니다.

이에 아시아나항공은 1조원 가까이 쌓여있는 마일리지를 소비자들이 미리 사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일리지 좌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 진행에 나선 겁니다.

또 이번 합병으로 인해 아시아나항공이 항공 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에서 탈퇴 수순을 밟게 된다는 점도 관심을 끕니다.

스타얼라이언스에는 현재 아시아나항공 외 에어캐나다, 유나이티드 항공 등 25개 항공사가 소속돼있는데, 이들 항공사들끼리 마일리지를 공유할 수 있어 환승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이 동맹에서 탈퇴하면 동맹 소속 항공사와 마일리지를 공유할 수 없게 되기 때문에, 마일리지 사용처가 줄어 시장 가치가 더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옵니다.

한편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을 자회사로 운영하는 향후 2년 동안, 독립적인 마일리지 프로그램을 가동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대한항공측은 "마일리지의 가치를 잘 따져 공정하고 합리적인 전환 비율을 제시해야 한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전문 컨설팅 업체와도 긴밀히 협업해 비율을 정하고 정부 부처와 충분한 협의를 거칠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서울경제TV 이수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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