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이배 감금’ 11명 중 4명이 원내부대표…‘원내대표’ 지시 있었나? / KBS뉴스(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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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당시, 바른미래당 채이배 의원을 사무실에 감금했던 자유한국당 의원 11명 가운데 4명이 원내부대표였습니다.
이 원내 부대표들이 나경원 원내대표의 지시를 받고, 감금에 나선 것인지 여부를 검찰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이 좀더 구체적인 진술을 확보하고, 회의 방해 교사혐의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김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4월 25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채이배 의원실입니다.
오전 9시쯤부터 이곳에 온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주로 한국당 법제사법위원과 원내부대표단,
[이만희/자유한국당 의원/원내부대표, 오전 11시쯤 : "우리 법사위원들 하셨던 분들도 같이 계시고, 저를 포함한 (원내)부대표단도 일부 계시고 그렇습니다."]
채 의원을 설득 중이라더니 '몸으로 막는다'는 말까지 나옵니다.
[여상규/자유한국당 의원/법사위원장, 오전 11시쯤 : "(국회의장이) 부적법한 사보임 신청에 결재를 하시면 안 되죠. 그래서 저희가 몸으로 막는 겁니다."]
채 의원의 회의 참석을 가로막고 감금한 혐의로 고발된 한국당 의원 11명 가운데 4명은 원내부대표, 검찰은 당시 채 의원 사무실 안에 있던 원내 부대표단을 포함한 한국당 의원들이 나 원내대표로부터 감금과 관련해 지시를 받은 듯하다는 진술들을 확보했습니다.
'경찰이 의원실 문을 뜯고 들어와 한국당 의원들이 끌려갈 때까지 버텨야 한다'는 지시를 근처에서 들었다는 등의 내용입니다.
["경찰 불렀으니까 좀만 기다려봐... (경찰 오면 그냥 나가실 거예요?) 나가지, 나간다고."]
나 원내대표는 오늘(17일) 한 라디오 방송에서 감금 '교사' 혐의에 대해 '법적 책임이 없다'는 원론적인 답변을 이어갔습니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MBC 김종배 시선집중 : "(감금 사건을 대표님께서 교사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보도가 있었습니다.) 패스트트랙과 관련돼 저희는 법적 책임이 없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그러나 모든 책임은 저에게 있다...."]
검찰은 국정감사 이후 출석하겠다는 나 원내대표 측과 소환 일정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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