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 만에 연락사무소 복귀한 北...배경과 의도는?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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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은 애초 철수를 하면서도 우리 측 잔류에 대해서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었죠.

대화 여지를 남기기는 했지만, 사흘 만에 전격적으로 복귀한 북한의 속내는 무엇일지, 한연희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상부 지시에 따라 철수하겠다며 연락사무소를 떠났던 북측.

하지만 과거와 달리 통신을 끊거나 우리 측에 대한 비난을 강화하는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김창수 /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부소장 : 우리가 연락사무소에 체류하는 것은 상관하지 않겠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그런 북측의 태도도 연락사무소를 폐쇄한다거나 그런 것보다는 연락사무소를 유지하는 데 불씨는 남겨둔 거라고 생각합니다.]

대화의 여지를 남기며 떠나기는 했지만, 북측이 사흘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전격적으로 복귀할 수 있었던 것은 추가 제재를 하지 않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유화적 메시지가 어느 정도 역할을 했다는 분석입니다.

[신범철 /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 한국 내에 북한에 대한 여론이 악화되는 것을 우려했을 거에요. 동시에 미국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대북 추가제재를 하지 않겠다는 메시지가 왔기 때문에 북한으로서도 연락 사무소 복귀의 명분이 생긴 거잖아요. 이러한 것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또 제재 틀 안에서 남북 관계를 진행하겠다는 우리 정부에 불만의 메시지가 충분히 전달됐다고 판단했을 가능성도 큽니다.

일단 일부 인원이 복귀한 만큼 중요한 건 앞으로의 상황.

[양무진 /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 아직 남북미 정상 간 신뢰가 있고 더 나아가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에 공감 형성은 되어있다. 그러나 아직 (어느 한쪽이 먼저 손을 내미는) 기 싸움의 형국이 계속 지속되기 때문에….]

강대강 기 싸움을 벌이는 북한과 미국을 다시 대화의 장으로 나오도록 하기 위한 우리 정부의 역할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YTN 한연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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