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맨날 연세대서만 하냐"…원주시 대학들 집단 반발 / KBS 2024.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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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원주의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에선 '에브리씽 페스티벌'이 열렸습니다. 올해도 같은 학교에서 여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데요. 다른 대학들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하초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10월 열린 원주시의 에브리씽 페스티벌입니다.

음악 연주회를 비롯해 다양한 공연이 마련됐습니다.

관람객 25,000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추정됩니다.

장소는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였습니다.

올해도 같은 곳에서 행사를 여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상지대와 한라대 등 원주의 다른 대학교들이 반발합니다.

원주시가 행사를 한 대학에 몰아주고 있다는 겁니다.

[임현서/상지대학교 총학생회장 : "시민분들이 학교에 와서 그런 축제를 즐기다보면 자연스럽게 학교의 홍보가 되고 특정 학교만 지목을 해가지고 하는 것은 좀 불공평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원주시가 예산을 4억 원이나 투입하는 만큼, 시가 갖고 있는 문화공간을 활용하자는 주장도 나옵니다.

[손준기/원주시의원 : "일차적으로 시에 있는 부지를 고려해야 되는 부분을 생각해야 되겠지만, 각 대학별로도 캠퍼스 안에 활용할 부지들이 많거든요."]

이에 대해, 원주문화재단은 행사 장소로 연세대를 우선 검토하고 있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밝힙니다.

[김성수/원주문화재단 문화정책팀장 : "대학 축제는 아니어서 대학교를 돌아다닌다거나 이런 상황은 고려하지 않고 있고요. 다른 공연장 같은 경우는 기본적으로 세팅돼 있는 게 없기 때문에 무대나 이런 걸 다시 다 세워야 되는..."]

문화재단은 행사장의 설비와 추가 예산 투입 여부 등 현실적 여건이 우선적인 고려대상이라고 설명합니다.

원주문화재단은 원주 에브리씽페스티벌의 공연장소를 다음 달(3월) 중으로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하초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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