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철거 '왕세자 집무실' 110년 만에 다시 태어났다 / SBS 8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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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선시대 왕세자의 집무 공간으로, 왕조의 권위를 상징하던 경복궁 계조당이 110년 만에 다시 태어났습니다. 일제강점기에 철거된 계조당을 옛 모습 그대로 복원한 것인데, 그 작업만 5년이 걸렸습니다.

심우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세종대왕의 아들로 조선 5대 왕이었던 문종.

세자 시절 몸이 불편한 세종을 대신해 문종이 신하들과 국정을 논의했던 곳이 경복궁 계조당입니다.

일제강점기인 1910년대에 사라졌던 '왕세자의 집무 공간' 계조당이 5년간의 복원 작업을 마치고 오늘(20일) 처음 공개됐습니다.

조선총독부가 조선 왕실의 권위를 지우고 식민 통치의 정당성을 알리기 위해 철거한 지 약 110년 만입니다.

[채형주 (돈암동) : 한옥의 아름다움, 역사의 현장, 문화의 현장, 그리고 사극에서 많이 등장하는 현장이라서 오늘 관람하러 왔습니다.]

마당을 포함해서 전체 면적이 1천㎡인 계조당은 정남쪽을 향하고 있고, 정면 5칸·측면 3칸 규모의 본당과 의례에 필요한 월대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018년에 시작된 복원 작업은 현재 남아 있는 각종 문헌 자료를 바탕으로 전문가 검토를 거쳐 진행됐는데, 문화유산 수리 장인들이 목재, 석재와 같은 재료를 손수 제작, 가공해 기와, 바닥돌, 문고리 등을 만들었습니다.

[전의건/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사무관 : 기와나 벽돌들도 흙 반죽으로 수작업으로 다지고 손으로 빚어서 전통가마에 구웠습니다. 그야말로 조각품, 공예품들인데 아무래도 수작업으로 하다 보니까 기간이 오래 걸릴 수밖에 없습니다.]

문화재청은 계조당의 역사적 의의와 복원 과정 등을 알리는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오는 11월부터 진행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오영춘, 영상편집 : 최혜영, 화면출처 :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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