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비 26조 원 시대! 내 아이 좋은 대학 보내기 위한 무한 투자. 사교육의 선행학습 과연 옳은 일일까? 불안심리를 마케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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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23년 8월 17일에 방송된 <사교육 현안 특집 - 교육의 재발견 제1부 사교육의 진실>의 일부입니다.

지난 현대사를 돌아보면 대한민국은 늘 사교육과 전쟁 중이었다.
1960, 70년대 과열된 입시 풍토를 근절하기 위한 ‘중, 고교 평준화 정책’,
80년대 모든 학원 및 과외를 금지한 ‘7.30 조치’,
2010년 사교육 제재 완화 이후 무너지는 공교육을 살리기 위한 ‘EBS 수능 교재 연계 정책’ 등.
사교육을 막기 위한 정책은 항상 있었지만 그것이 완벽히 성공했던 적은 없다.
정부가 공교육을 정상화하기 위해 입시정책의 변화를 도모해도
그때마다 사교육은 그 빈틈을 비집고 반복해서 공교육에 균열을 일으켰기 때문이다.

교육부와 통계청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사교육비는 평균 41만 원,
초중고를 통틀어 사교육 비용은 26조 원 대로 진입했다.
사교육비는 이제 가계 부담 증가에 한몫하는 요인이 되었고
혹자는 “자녀 교육비가 무서워 아이를 안 낳겠다”는 말까지 할 정도로
대한민국 저출산의 요인 중 하나로 사교육은 자리하고 있다.

사교육은 왜 성행하는가. 사교육은 사람의 불안심리를 먹고 자란다.
대학의 간판이 성공적인 삶을 보장해 준다는 믿음과 이를 위해 내 자녀가 누구보다
앞서 나가야 한다는 강박이 사교육 시장을 키운다.
당연히 부모가 가진 경제력과 사는 지역에 따라서 자녀가 받는 교육의 질도 달라진다.
초등학교 교실 안에서 누군가는 현행교육을 따라가기 벅차하고
누군가는 고등학교에서나 풀 법한 문제를 푸는 기현상도 나타난다.
그로 인한 격차는 당장의 성적으로 드러나니 사교육을 받지 않는 아이들로 하여금 쉽게
성적 부진의 좌절을 느끼게 만든다. 사교육을 받는 아이들 역시 학교 수업을 기피하고
학원의 문제 풀이 기술에 의존해 성적을 잘 받으려 한다.
이렇듯 뒤처지는 아이들, 앞서가는 아이들 모두 공교육의 필요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시대.
과연 대학을 가기 위해 사교육은 필수조건이 된 것일까?

EBS가 준비한 사교육 현안 특집 다큐,
‘교육의 재발견’은 대입 만능의 신화의 한가운데 선 사교육의 실체를 면밀히 분석하고
그에 맞선 공교육의 역할에 관해 이야기한다.


✔ 프로그램명 : 사교육 현안 특집 - 교육의 재발견 제1부 사교육의 진실
✔ 방송 일자 : 2023년 8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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