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해서 선업을 쌓으라 하는 확실한 이유[묘허스님의 인과 2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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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근
우리가 하고 있는 좋은 일을 자꾸 하다보면
내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한 믿음에 의심이 없으리라
참말로 그럴까. 그럴 수 있을까
보시하고 복을 짓고 선행을 쌓으면 그것이 백만배로 한량없는 공덕이 된다
하다가 몸에 배고 익어지면 의심이 없는데

그러기 이전까지는 그럴 수 있을까, 참말로 그럴까. 의심을 하게 되요
그러나 하는 일에 성숙이 되면. 익어지고 나면
내가 하고 있는 일에 의심이 없을 것이다.

우리가 원래 가지고 있는 모습. 자성은 원래 평등한 것인데
한 생각 일어나면 그것이 번뇌고
한 생각 일어나면 그것이 망상이다
그것을 내 생각으로 알고 살다 보면 좋은 일도 있고, 나쁜 일도 있고, 슬픈 일도 있는 거야

그러나 우리가 자성. 마음 씀을 잘할 줄 알면
본 자체가 진성인데
본래 갖추어 있는 참 성품을 바로 쓰지 못하기 때문에, 좋은 일. 나쁜 일이 생기더라

결국 자성을 증득하고 깨달아서 생사해
나고 죽음의 바다를 건너야 한다
그러기 이전에는 우리는 생사윤회를 벗어날 수가 없다.

묘허스님 법문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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