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여제 즉위' 안세영 부모님 심정은?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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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금 전 전해드린 대로배드민턴 여자 단식의 안세영 선수가마침내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현장에서 딸의 우승 장면을 바라본 부모님의 심정은 어땠을까요? 파리 현지에 이경재 기자가 안세영 선수의 부모님, 안정현, 이현희 씨와 함께 있습니다. 이경재 기자,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저는 방금 안세영의 멋진 대관식이 끝난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경기장 앞에 나와 있습니다. 얼마나 가슴 졸이면서 경기를 지켜봤을까요. 안세영 선수의 부모님 직접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기자]
지금 딸이 얼마나 자랑스러우세요?

[인터뷰]
다 잘 이겨내서 정말 자랑스러운 것 같습니다. 세영이가 준비한 만큼 다 보여줘서 대견합니다.

[기자]
경기장에서 어떤 마음으로 경기를 지켜보면서 셔틀콕에서 눈을 떼지 못했을 거 아니에요. 어떤 마음으로 지켜봤는지도 궁금합니다.

[인터뷰]
올림픽이라는 게 1등이 1등을 할 수 있고 이런 게 정해진 게 아니고 정말 변수가 많은 대회잖아요. 그래서 진짜로 한순간도 세영이가 방심을 못하기도 하고 저희도 그 마음을 아니까 긴장하면서 봤습니다.

[기자]
아버님은 언제 마음을 놓을 수 있었나요?

[인터뷰]
저는 처음부터 끝까지 마음을 못 놓겠더라고요. 배드민턴 경기가 점수가 많이 차이 나도 금방 따라잡히고 이런 흐름이 많이 있기 때문에 또 세영이도 그런 부분에서 졌던 기억이 많이 있어서 매 게임, 매 릴리마다 다 긴장을 하고 봤습니다.

[기자]
어제 경기 들어가기 전이나 오늘 아침이나 특별히 해 준 얘기 있으면 얘기해 주시죠.

[인터뷰]
세영이랑 길게 대화하고 그러지는 못하는데 세영이한테 항상 저희가 끝나면 잘 이겨냈다 이야기 한마디 하거든요. 그러면 세영이가 답으로 잘 이겨냈다 이렇게 정도 이야기를 하는데 어제는 네가 준비한 만큼 마지막 잘 즐겼으면 좋겠다고 했더니 잘하고 싶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잘하려고 하지 말고 그냥 평상시처럼 하자. 너는 연습을 실전처럼 했었고 실전은 연습처럼 하면 될 것 같으니까 정말 긴장하지 말고 네가 하고 싶은 것 다 보여줬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기자]
어머님이 코치선생님 같은 얘기를 해 주셨는데요. 안세영 선수가 지난해 아시안게임 때 금메달 땄지만 이후 무릎 부상 때문에 수술도 받고 굉장히 어려운 시간을 견뎌왔잖아요. 옆에서 지켜봤던 마음도 굉장히 궁금합니다.

[인터뷰]
수술 까지는 아니고 다쳐서 재활을 많이 했는데 재활을 더 많이 하고 게임을 뛰었으면 더 나았을 텐데 세영이가 급한 마음에 재활을 못하고 뛴 부분도 있고 그다음에 세영이가 무릎에 대한 통증을 완전히 이겨낸 것 같아서 무릎에 대한 걱정은 안 하고 있습니다, 저희도.

[기자]
조금 전에 안세영 선수가 경기 마치고 잠깐 인터뷰를 했는데 무릎 부상 재활 과정에서 조금 대표팀에 아쉬운 감정을 얘기하기도 했어요. 대표팀 은퇴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지만 정확한 거는 지켜봐야겠지만 집에서도 부모님께 그런 얘기를 했을 텐데 평소에 어떤 얘기했었나요?

[인터뷰]
세영이가 몸에 대한 거 말고는 사실 다른 데에 관심이 있는 게 없거든요. 경기력하고 운동 배우는 부분, 그다음에 몸 관리해 주는 부분이 본인이 제일 요구사항인데 사실 선수촌이라는 곳이 단체로 있는 곳이다 보니까 세영이 1명한테만 케어를 할 수 있고 그런 시스템은 아니기 때문에 그거를 어떻게 보면 특별대우라고 생각을 하는 분들이 계시니까 세영이가 정말 충분히 케어받고 싶고 혹시 팀에서도 충분히 해 ... (중략)

YTN 이경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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