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사흘 청문회” 주장에, 합의 안 되면 “국민 청문회” / KBS뉴스(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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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회 일정을 놓고 대립 중인 가운데, 방식을 놓고 그간에 없던 얘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당은 청문회를 사흘간 하자고 했고, 민주당은 26일까지 일정 합의가 안 되면 27일, 국민청문회를 하겠다고 맞선 상황입니다.
박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의 '국민 청문회' 제안에 한국당은 '사흘 청문회'로 응수했습니다.
수많은 의혹을 하루 만에 해소하기 어렵다며, 다음 달 초 사흘 개최를 제시했습니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하루의 청문회로는 모자랄 것 같습니다. (3일간 청문회) 그렇게 해야지만 정말 제대로 된 진실 규명, 자질 검증, 그러한 청문회가 될 것입니다."]
현행법상 규정은 3일 이내에 청문회를 열 수 있도록 돼 있습니다.
그러나 그간 관례는 총리 후보자 이틀, 장관 후보자 하루였습니다.
17대 국회부터 열린 장관급 후보자 인사청문회 287건을 보니, 이틀 연 경우는 3건이었습니다.
'사흘 청문회의 저의가 의심스럽다' 민주당의 입장은 확고했습니다.
조 후보자 논란에 대해 대표가 죄송스럽다고 했지만, 이달 30일까지 반드시 청문회를 열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26일을 협의 마지노선으로 잡고, 협의가 안 될 경우 27일 국민청문회를 열겠다고 했습니다.
[이인영/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국민청문회, 혹은 명칭은 바뀔 수 있겠습니다. '언론이 묻는다' 이런 제목으로... 26일까지 청문회 날짜가 잡히지 않으면 27일 날 추진하겠다."]
한국당은 오늘 낮, 서울 광화문에서 석 달 만에 대규모 장외집회를 열고 조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들을 규탄하는 등 강력한 대여 투쟁에 나섭니다.
여야의 강경 대치가 이어지면, 청문회 일정 합의는 더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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