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살 국수집 알바생의 소래포구 회식! 우린 텃세 없어요 (저 혼자니까요)

안녕하세요! 술차에여
드디어 기나긴 명절이 끝나서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하지만 눈 깜빡하면 또 추석이 오겠...지...
시간이 정말 빠른 거 같아요!
국수집 알바도 작년 여름에 했는데
벌써 이만큼 흘렀어요!
30살 나이 제한을 이겨내고
어엿한 국수 이모로 성장했습니다(?)
알바생은 저 혼자여서 여기서도 너무 외롭지만
텃세는 없답니다!
회식도 나 혼자... 뭐든 다 내꼬!
오랜만에 소래포구 가서 모둠해물을 먹었는데
왜 이렇게 맛있었던지!
역시 겨울엔 해물을 먹어야해요~
안주가 안 될 거 같아서 술 마실 땐 해물을 거의 안 먹으려고 하는데
홀린듯 잘 시킨 것 같아여!
전복, 개불, 키조개, 피꼬막, 낙지탕탕이, 석화, 소라,멍게, 해 꺅
다 제가 좋아하는 것들!
바다냄새 참 좋아하거덩여!
후식으로 바지락 칼국수도 시켰는데 최고였답니다.
오늘 왤케 말이 많지...
명절 동안 외로워서 그래여
이제 다들 어디 가지마세여 흐어엉
외로웠다구요...
알바 한 명 더 있었음 좋겠다❤

가게정보
소래포구 '미남포차 고씨부엌'
인천 남동구 소래역로 12 1층 15호~16호 논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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