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탈리아 사람이 한국 와서 이러느냐’는 항의에도 매일 550명의 노숙인 위해 밥 짓는 빈첸시오 보르도 신부|다문화 사랑|알고e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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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550명의 노숙인에게 따뜻한 밥 한 끼를, 빈첸시오 보르도 신부의 무료급식소
 
성남 모란시장 근처의 무료급식소 ‘안나의 집’
주방에서 일하는 조리복 차림의 한 남자, 그는 이탈리아에서 온 빈첸시오 보르도 신부다.
로마에서 동양철학을 공부한 그는 사제서품을 받고 1990년 처음 한국 땅을 찾았다.
 
“봉사하며 살고 싶어서 하느님의 종이란 뜻의 김하종이 됐습니다”
가난한 이들을 위해 삶을 바친 그의 한국이름은 김하종이다.
 
일요일을 제외하곤 명절 포함 매일, 22년째 무료급식소를 운영하면서,
그는 사제복보다 조리복이 더 익숙해졌다.
 
“어서 오세요! 환영합니다!”
 
무료급식소 ‘안나의 집’ 앞은 오후가 되면 급식을 기다리는 노숙인들의 긴 줄이 이어진다.
 
오후 4시 30분, “어서 오세요! 환영합니다! 오늘도 사랑합니다!”
힘찬 인사로 노숙인들을 맞이하는 빈첸시오 보르도 신부.
봉사자들에게는 ‘우리와 똑같은 인간입니다. 인간답게 환영하고 사랑으로 봉사해주세요’라는
당부를 잊지 않는다.
 
봉사를 시작하고, 빈첸시오 보르도 신부는 거센 항의도 많이 받았다.
‘노숙인들에게 밥을 주는 당신 같은 사람이 있으니 저들이 일을 안 한다’
‘왜 이탈리아 사람이 한국에까지 와서 이러느냐, 당신 나라로 가라’
 
소수의 노숙인을 보고 오해와 편견을 갖게 된 이들을 이해시켜가며,
빈첸시오 보르도 신부는 ‘따뜻한 밥 한 그릇과 희망을 주고 싶다’고 말한다.
 
“신부님이 오시면 사랑한다고 말할 거예요!”
 
안나의 집에선 가출청소년과 가정해체로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쉼터를 운영 중이다.
그중 한 곳에서 지내는 정선이(가명)와 현수(가명)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감사한 마음을 카드에 옮겨 적고 신부님을 기다린다.
“신부님이 오시면 사랑한다고 말할 거예요!”
“신부님은 그냥... 아빠 같아요”
 
이곳에서 보호를 받고, 배움을 이어가고, 꿈을 키워가는 아이들을 통해,
따뜻한 후원을 통해, 변화해가는 청소년과 노숙인들을 통해
빈첸시오 보르도 신부는 기쁨과 보람을 느낀다.
 
‘사랑과 나눔의 실천을 통해 아름다운 사회를 만듭시다’
빈첸시오 보르도 신부의 2014년 성탄 메시지를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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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정보
📌프로그램명: 다문화 사랑 - 행복한 나눔 빈첸시오 보르도 신부
📌방송일자: 2014년 1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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