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마시면 왜 얼굴이 붉어질까? 농경과 목축의 시작, 그리고 음식의 변화가 가져온 인류 발달의 변천사 | 음식과 진화 2부 “농부가 된 인류” (KBS 130131 방송)

Описание к видео 술을 마시면 왜 얼굴이 붉어질까? 농경과 목축의 시작, 그리고 음식의 변화가 가져온 인류 발달의 변천사 | 음식과 진화 2부 “농부가 된 인류” (KBS 130131 방송)

과학스페셜 - 음식과 진화 2부 “농부가 된 인류” (2013.01.31 방송)
※ 본 영상은 2013년 방송된 것으로 최근의 과학적 성과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인류는 어디에서 시작돼 어디로 가는가?
인류 생존의 필수조건 음식!
진화를 푸는 또 하나의 열쇠!
음식으로 본 인류의 여정을 찾아가본다


🌾농경과 목축을 시작한 인류
✅인류의 또 다른 선택, 농경과 목축
✅신석기에도 충치를 치료했다? 농경과 함께 시작된 부작용, 충치!

파키스탄 발루치스탄주 카치 평원, 이곳은 기원 전 7천년경 신석기인이 지은 가장 오래된 주거지 중 하나인 메르가르 유적이 남아 있는 곳이다. 2006년 이곳을 발굴하던 프랑스 발굴팀은 유골의 치아에서 깜짝 놀랄만한 사실을 발견했다. 어금니 표면에 드릴로 구멍을 뚫고 그것을 회전시켜 갈아낸 흔적이 남아있었던 것. 신석기인은 어금니에 왜 구멍을 뚫었던 것일까? 전문가들은 이 구멍이 단순한 마모로 생긴 것이 아니라 충치 치료를 한 흔적이라고 보고있다. 구석기인에겐 거의 나타나지 않았던 충치가 신석기인에게 갑자기 증가한 이유는 수렵채집에서 벗어나 씨앗을 뿌리고 농경과 목축을 시작한 인류의 급격한 식생활 변화에서 찾을 수 있다.


🌾농부가 된 인류, 그들의 발자취
✅인류가 농부의 길로 들어선 이유는?
✅염색체를 통해 인류의 기원을 찾는 '제노그래픽 프로젝트'

인류는 왜 수백만 년 동안 고수해 온 채집과 수렵생활을 포기하고 농경을 시작했던 것일까?
그 이유는 바로 8만 년 전 시작된 아프리카의 건조화 때문이었다. 빙하기 이후 아프리카에 건조화가 진행되면서 인류는 추위와 가뭄으로 인한 기근에 시달리다 결국 아프리카를 떠나게 된다. 아프리카를 떠난 인류, 그들은 어디로 흩어졌을까?

생물학자인 김욱 교수는 세계의 학자들과 함께 염색체를 통해 인류의 기원과 이동경로를 찾는 제노그래픽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모성을 통해 전달되는 미토콘드리아는 돌연변이 속도가 빨라 이를 조사해 계통도를 그리면 민족의 기원을 추적할 수 있다. 제노그래픽의 미토콘드리아 유전 원리를 통해 인류의 이동 경로와 과정을 추적해본다.


🌾음식이 바꾼 유전자 지도
✅술 한 잔에도 붉어지는 얼굴, 그 비밀은 유전자에 있다.
✅쌀이 주식인 한국인의 유전자엔 그들만의 특별한 비밀이 있다?

한국인의 절반 이상이 우유를 소화 시키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독주를 마셔도 얼굴이 붉어지지 않는 러시아인의 비밀은? 쌀이 주식인 한국인과 일본인, 밥심의 비밀은?
이 모든 답은 당신의 유전자 안에 들어있다.

생존을 위해 아프리카를 떠나 전 세계로 이동한 인류. 하지만 각자가 처한 서로 다른 환경은 그들의 유전자로 하여금 생존을 위해 환경에 맞춰 자연선택을 하도록 만들었다.

서울대 유전체의학연구소에서 유전자 복제수 변이(CNV)에 대해 연구 중인 서정선 교수는 쌀을 주식으로 하는 아시아인의 유전자에서 녹말을 분해하는 아밀라아제 생선 유전자 AMY1의 개수가 다른 목축인이나 침팬지에 비해 훨씬 많다는 것을 발견했다.

과연, 환경과 음식은 유전자에 어떤 영향을 미친것일까? 음식이 바꾼 인류의 유전자, 그 비밀을 풀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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