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원 때문에...' 수험생 끌고 다닌 택시기사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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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단비, 변호사 / 백기종, 전 수서경찰서 강력팀장

[앵커]
단돈 400원 때문에... 수능 예비소집을 갔습니다. 늦으면 안 되니까 택시 탔습니다. 택시 탔는데... 400원이 부족했다고요? 설명해주시죠.

[인터뷰]
지난 수능 예비소집일이죠. 전북 전주에서 일어난 일인데 고등학교 3학년이 택시를 탔습니다. 그런데 목적지에 도달을 했는데 4000원이 나왔는데 3600원밖에 없으니까 아저씨 죄송합니다. 3600원을 받으십시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화를 내면서 다시 처음 탔던 곳으로 데려다 주겠다고 하니까 이 학생이 너무 겁이 나고 수능예비소집일에 가야 되는, 시간 때문에. 결국 뛰어내렸습니다, 탈출을 하기 위해서. 그래서 8주 중상을 입었던 사안인데. 지금 이 사실이 보도가 되면서 굉장히 전국적으로 분노하고 공분하는 사람들이 많고. 일부겠지만 이런 악덕 택시기사들은 정말 강하게 처벌을 해야 한다, 이런 여론이 높게 일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그 순간이 어느 순간입니까? 한 사람의 인생을 좌우할 수 있는 수능 예비소집일 순간이었습니다. 그걸 알 거예요, 택시기사 그분도. 그런데 어떻게 이렇게 강하게, 매정하게 보복을 했죠?

[인터뷰]
다 도착해서 돈이 부족하다고 얘기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이 학생은 본인이 가지고 있는 돈을 알기 때문에 중간에 내려달라고 요구를 했어요. 제가 이것 밖에 없으니까 저 여기에서 내리겠습니다라고 하니까 정말 좋으신 기사님들도 많습니다. 그러면 더 태워주고 내가 학생, 예비소집일인 것 같은데 데려다주겠다고 하시는 분이 훨씬 많은데 그것을 안 내려주고 다시 돌아가겠다고 하니 그러면 차는 움직이지 못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감금죄가 되거든요. 이 학생이 너무나 무서워서 뛰어내린 겁니다. 그래서 뛰어내려서 전치 8주가 나왔어요. 감금치상이 얼마나...

[앵커]
본인이 뛰어내렸다고 해도.

[인터뷰]
본인이 감금을 피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1년 이상의 유기징역이에요. 1년 이상 15년 이하예요. 수능이 정말 중요한 것이거든요. 400원을 미래와 바꿨다고 보시면 됩니다.

[앵커]
400원은 여기 계신 분들 마찬가지일 겁니다. 택시기사님한테 미안한 경우가 있어요. 골목 안으로 좀더 들어가다라고 할 때 4600원 나왔다고 하면 기사님, 괜찮습니다, 그 정도로 서로 타협 가능한 금액이 아닙니까?

[인터뷰]
잔돈을 받지 않는 경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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