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창을 잘 만드는 여자 전효숙: 또 한송이 나의 모란 (김용호 시, 조두남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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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을 두고 어떤 이는 오월이 꽃이라 하지만, 김용호 시인에게는 유월의 꽃. 아무튼 모란꽃은 오뉴월 두달 간이나 화려하게 함박웃음을 지으며 우리 곁에 있을 것이다. 생각만 해도 가슴 설레는 일이다. 모란은 크고 화려하여 ‘꽃의 왕’으로 불리는 부귀의 상징이란다. 가만히 들여다 보노라면, 그 부귀는 재물이 아니라 바로 내 맘 속의 풍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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