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화상 드론공격에 러시아 속수무책…NASA가 만든 '이 담요'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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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영광 기자 = 군사용보다 상업용 무인항공기(드론)가 더 많이 쓰이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닌 우크라이나 전장.

러시아군이 드론의 감시망을 피하려고 야간작전을 수행해보지만, 드론에 장착된 열화상 카메라는 밤에도 똑같은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나무 사이에 숨어서 포탄을 쏘아야 하는 화포나 자신의 위치를 들키지 않는 것이 생명인 저격수 등은 이러한 전장 환경에서 매순간 두려움을 느낄 수밖에 없다.

러시아군이 열화상 장비로부터 숨기 위해 마일라 판초(mylar poncho)로도 불리는 ‘우주 담요’로 눈을 돌리고 있는 걸로 보인다.

24일 ‘Tatarigami’라는 트위터 필명을 사용하는 한 우크라이나 예비역 장교는 도네츠크 아브디우카 인근에서 붙잡히거나 사망한 러시아군이 이런 담요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미국 우주 프로그램을 위해 1964년 NASA에서 처음 개발한 우주 담요는 여러 겹의 얇은 필름으로 이뤄져 있어 복사열의 97%를 반사할 수 있다. 쉽게 말해 이 담요를 덮으면 체온을 담요 안에 대부분 가둘 수 있는 것이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일반적인 군복이나 판초의로 보이는 겉감 안에 우주 담요로 보이는 소재의 안감이 덧대어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열 방지 판초의를 입은 러시아군이 방탄복만 입은 동료에 비해 거의 눈에 띄지 않는 모습도 확인됐다.

이렇게 열화상 카메라에 탐지되는 것을 막기 위해 우주 담요를 사용하는 것은 최근에 생겨난 방법은 아니다. 아프가니스탄 탈레반은 나토군에게 발각되는 것을 막기 위해 꽤 오래 전부터 우주 담요를 효과적으로 사용한다고 알려져 있다.

물론 완벽하게 열이 새어나가는 것을 막아주진 못하지만 보통 열화상 드론으로 넓은 지역을 탐색하기 때문에 은폐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이러한 효과 때문에 우크라이나군 내에서도 일부 병사들이 우주 담요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더 자세한 내용을 뉴스1TV 영상으로 확인해보자.


#우크라이나 #드론 #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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