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의 인문학] 화를 다스리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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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명: 라디오매거진 위크앤드(KBS1라디오, 97.3Mhz)
코너명: 생활 속의 인문학 (이호건 작가)
진행: 박노원 아나운서
주제: ‘화’에 대하여
방송일: 2022년 4월 3일

[주요 내용]
1) 살면서 어떤 경우라도 화를 내지 않고 사는 것이 좋을까?
-“분노(화)는 마음을 격앙시킨다. 사람은 분노에 의해 불꽃이 붙고 위험 속으로도 대담하게 뛰어들어 간다.” (세네카, [인생론], ‘분노에 대하여’ 중에서)
-대개의 경우 화는 자제하는 쪽이 좋음. 하지만-그렇다고-화가 나는 상황에서도 아무런 화를 내지 않고 인내하는 것도 바람직한 태도만은 아님. 화가 났음에도 풀지 않고 자기 내부로 차곡차곡 쌓아 두면 마음 속에 울화가 생겨서 화병으로 발전할 수도 있음.

2) 사람들은 화가 났을 때 주로 누구에게 화를 낼까? 잘 아는 사람일까, 잘 모르는 사람일까?
-“우리는 우리가 비난을 해도 가장 너그럽게 보아주리라 확신하는 사람에게 화를 낸다. 즉 우리를 해칠 가능성이 가장 적으면서도 우리가 마구 소리를 치는 동안에도 우리 곁에 머물 가능성이 가장 큰 사람에게 불만을 쏟아 놓는 것이다.” (알랭 드 보통, [낭만적 연애와 그 후의 일상])
-“우리의 난폭한 비난은 친밀함과 신뢰의 독특한 증거이자 사랑 그 자체의 한 증상이고, 제 나름대로 헌신을 표현하는 비꾸러진 징표다” (알랭 드 보통, [낭만적 연애와 그 후의 일상])

3) 사람들은 왜 화를 자주 내는 것일까?
-“증오와 악의, 무례함, 옹졸함, 의심은 나약함의 산물이다. 나약한 자의 분노는 자기들이 받은 부당한 대우에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 무력하고 무능하다는 자각에서 생겨난다.” (에릭 호퍼)

4) 화가 날 경우에는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좋을까?
-우선 화를 불러오는 외부 자극에 대한 ‘해석’을 현명하게 하는 것이 필요함. 화가 날 상황에도 화를 내지 않는 연습이 필요함.
-“모든 정념은 상황의 부산물이다. (…) 분노를 키우는 것은 분노 그 자체이다.” (에밀 사르티에, [행복론])
-“분노에 대한 가장 좋은 대처법은 늦추는 것이다. (…) 분노에 빠지지 않도록 하는 것, 그리고 화를 내고 있을 때 잘못을 저지르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세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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