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TV] '엑소(EXO)의 쇼타임' 카이(KAI) "'완벽한 아이돌'이라 생각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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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ews1) 정윤경 기자=그룹 엑소(EXO)의 카이가 2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CGV에서 열린 MBC 에브리원 '엑소의 쇼타임' 제작발표회에서 '완벽한 아이돌'이란 수식어에 고개를 저었다.

엑소는 올해 6월 발매한 정규 1집 앨범 '엑스오엑스오'(XOXO)가 판매량 90만장을 돌파, 연말 시상식에서 '올해의 앨범상'을 받는 등 '완벽한 아이돌'로 불리며 인기몰이 중이다.

카이는 "우리 스스로 그렇게('완벽한 아이돌'이라) 생각하지 않는다"며 "대상을 받았다고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겸손하게 발전하는 엑소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MC 신동은 카이가 '멤버들에게 하고 싶은 질문'에 대한 답변을 망설이자 카이에게 짓궂은 질문을 던졌다.

"디오가 '네가 여자라면 나랑 사귈래'라 물으면 어떨 것 같으냐"는 신동의 질문에 카이는 "여자라면 키 상태를 보고 마음을 정하겠다"고 답했다.

이에 멤버들 중 키가 작은 편에 속하는 디오가 발끈하자 카이는 "(남자의 키에)맞춰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엑소의 쇼타임'은 엑소 멤버들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직접 해결해 주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28일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6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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