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 헤어라인 디자인을 병원에 맡기지 않는 이유

1. 제작해드린 이미지만 가지고 병원에 가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림을 그렸든, 조각을 한 사람은 이미지와 실제 사물을 그대로 비례해서 옮기는 것이 가능합니다.
훈련이 되었기 때문에요. 그런 훈련을 의사 선생님이 할 기회가 있을런지 의문이라서요.
따라서 저는 그 작업결과물 라인 그대로 실제 얼굴에 라인을 잡아드립니다.
당신은 이제 어느 병원에 가든 그 가이드라인에 맞춰 견적을 받으시고 수술을 받으시면 됩니다.

2. 재수술하는 사례가 없어야 합니다. 제가 가장 안타까워 하는 부분입니다.
2차사례 예시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데, 방지하자구요.
차 보험 다 드시죠? 이건 보험 같은 겁니다.
평생 가는 머린데요. 보험 안 드실 거예요?

3. 불필요한 로스를 없애서 그만큼을 이마를 더 내릴 수 있게 합니다.
이건 무슨 말이냐면, 굳이 심지 않아도 되는 부위를 심고 있단 말입니다.
편의에 의해 그리고 대중이 선호하는 헤어라인은 정해져 있어요. 40% 말이죠. 그 나머지 60%는 40%가 선호하기 때문에 심겨지고 있는거예요.
남성들은 메뉴를 잘못 주문해도 대부분 순응 하지요? 근데 이건 아니잖아요.

4. 스스로에게 애착과 자기존중감을 느낄 수 있게 합니다.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 중 하나가 맛있는 요리를 스스로에게 대접하는 거예요.
이미 만들어진 인스턴트 같은, 당신이랑 안 어울릴수도 있는 헤어라인은 거부하세요.
정성들여 요리를 만드는 느낌으로 본인에게 애착을 더 가지세요.

5. 허전한 머리를 채우고만 싶으세요? 아니면 헤어라인 하나로 자신을 표현하는 도구로 쓰시겠어요?
세련되게, 남성스럽게, 점잖게, 활기차게, 적극적으로, 클래식하게, 심플하게, 평범하게, 매력적이게, 낭만적이게
얼마든지 가능하단 말이예요.

6. 막연하게 수술 받으시면 결과도 막연해집니다.
아파트는 왜 조감도를 만들까요? 왜 모델하우스를 만들까요?
실감이 안 나니까, 구매욕을 당기기 위해 실감나게 만드는 겁니다. 미리 결과를 보고 온거죠.
그런데 모발이식 병원에서 디자인은 몇 분되던가요? '슥슥, 슥슥, 거울 보세요' 그렇게 수술한다? 저는 반대해요.

그럼 어떻게 하면 되냐?
1. 저 같은 사람이 있어요. 배워서 스스로 해보고 싶은 사람, 알려드릴게요.
2. 합당한 비용을 지불하고 서비스 받고 싶은 사람.
준비 하세요. 일단 사진 찍어서 저한테 보내시면 되요.
최대한 멀리 최소 4m (셀카 안 됩니다. 왜곡 심하게 생겨요. 귀도 잘 안 보여요.)
정면, 측면, 반측면 이렇게 3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