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7. 16 [원주MBC]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있어도 못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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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뉴스데스크 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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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장애인은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활동지원등급에 따라, 매달 일정시간의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높은 등급을 받아
충분한 시간을 보장받아도,

야간이나 온종일 서비스는
말 그대로 '그림의 떡'이라고 합니다.

왜 그런지, 유주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END▶

중증 장애인인 김씨는 지난 5월
두 번이나 응급실 신세를 졌습니다.

자력으로는 음식물을 섭취할 수 없어
콧줄을 통해 영양분을 공급받는데,
돌봐줄 사람이 없었던 밤 사이
콧줄이 빠진 겁니다.

◀SYN▶ 중증장애인 보호자
"(오후) 4시 이후에는 사람이 없잖아요.
이걸로 식사하고 약이 들어가야 하는데
응급실에 가서 콧줄을 다시 끼웠죠."

김씨처럼 주변의 도움 없이
생활을 하기 어려운 경우,
보건복지부의 심사를 거쳐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데,

말 뿐이지 실제 24시간 돌봄을 받기는
어렵습니다.

장애인 수에 비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활동지원사가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CG//
원주의 경우 중계 센터에 소속돼 활동하는
장애인 활동지원사가 6백 명인데,
지원을 받아야 하는 장애인은
1.5배가 넘는 9백여 명에 달합니다.

서비스 제공 가능 시간으로 계산하면
1만 4천 시간이나 모자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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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장애인활동지원사의 경우
비교적 자격증 취득이 용이해

자격증만 취득하고 실제 활동하지 않는
이른바 '유령 지원사'가 많고,

활동 지원사들도 야간 근로와 중증 장애인
돌봄을 기피하고 있어 야간과 온종일 돌봄은
'하늘의 별따기' 입니다.

◀INT▶김서현/원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
"근무하는 사람은 약 10~20% 그정도 밖에는 안 해요. 아마 자격증을 따놓으려는 경우가 많고, 야간에 근무하는 사람이 전체적으로 봤을 때 약 10% 정도..."

보호자들이 직접 나서
24시간 돌봄이 가능한 활동지원사를
전국 단위로 수소문해야
겨우 구할 수 있었습니다.

◀SYN▶중증장애인 보호자
"원주에서 24시간 하는 사람이 없어요. 저보고 다른 데서 사람을 알아보라고, 구하라고 해가지고 이 사이트를 알아가지고 거기다 광고를 내서 사람을 받은 거죠."

서비스 희망 장애인 10명 중 8명이
활동 지원사를 구하지 못해
이용을 포기하는 실정..

필요한 시간에 제때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면서, 장애인들에겐
활동지원 서비스가
있으나 마나한 '그림의 떡'이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유주성입니다.(영상취재 노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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