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채널뉴스] 중국, 15년 후 세계 최대 기독교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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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이 되면,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기독교 국가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퍼듀대학 양펑강 사회학 교수는 "중국의 기독교인 인구 증가세가 이대로 이어진다면, 오는 2025년엔 1억 60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양교수는 또 "2030년엔 가톨릭 신자를 포함한 중국의 교회인구가 2억4천700만 명에 달해 중국은 멕시코, 브라질, 미국 등을 뛰어넘는 세계 최대 기독교 국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사회주의 정권 수립 당시인 1949년 중국 기독교 인구는 100만 명에 불과했지만, 최근 미국의 한 사회리서치기관에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중국기독교 인구는 2010년에 5800만 명까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사회주의 국가인 중국은 현재 제한적으로 종교 활동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중국내 기독교인들은 신앙생활과 선교활동에 제한을 받고 있지만,기독교인 교세는 계속 확장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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