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속으로] 골목 사장들이 뭉쳤다!…‘스몰브랜드위크 통영’ / KBS 2025.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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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에서 특색있는 작은 가게를 소개하는 행사가 열렸는데요.

지역색을 바탕으로 한 창의적인 소상공인들을 널리 알리고, 곳곳에 숨겨진 골목상권을 소개했습니다.

경기 불황으로 소상공인들이 힘든 때, 힘을 모아 지역 알리기에 나선 현장으로 가봅니다.

통영의 한 공유공간.

여행 온 청년들이 찾아왔는데요.

특별한 프로그램이 열린다고 합니다.

["패스 카드 준비했어요. 이걸 목에 차고 가면 여기 참여하는 분이구나 알 수 있어요."]

2박 3일 동안 머물며 지역의 특징을 살린 문화와 음식 등을 즐기고 맛볼 수 있는데요.

인근 8개의 작은 가게를 방문하면 특별 이벤트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김애니/행사 주관 업체 팀장 : "쿠폰을 쓰면서 다른 것도 드셔보고, 경험을 해보니까 최대한 공간으로 많이 갈 수 있게 안내해 드리고 있습니다. 소상공인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 될 수 있게 저희가 엮어봤습니다."]

바다가 보이는 인근 커피숍에 왔습니다.

받은 쿠폰으로 커피를 주문하고, 시원하게 뚫린 창가에 앉아 지도를 보며 여행지 탐구에 나섭니다.

[구가빈/서울시 화양동 : "날씨가 아주 따뜻하고 좋아서 약간 상쾌해지는 느낌도 들었고요. 할 것도 많고, 맛집들도 여기 잘 소개가 돼 있어서 고르기 편한 거 같아요."]

동피랑에 자리한 굴 전문점입니다.

청년 사장은 통영 앞 바다에서 직접 양식한 싱싱한 굴을 손질 중입니다.

손님들에게 평소 먹는 것과는 조금 다른 방법으로 통영 굴을 알릴 건데요.

[송용호/통영굴 판매 업체 대표 : "좋은 프로그램을 통해 통영이 활성화가 되고 있다는 게 조금 느껴지거든요. 이런 문화를 즐길 줄 아는 새로운 층들이 형성되지 않겠냐는 기대를 해봅니다."]

이번 이벤트 참여를 위해 여행객들은 전국에서 모였는데요.

통영 바다가 한눈에 바라보이는 곳에서 지역의 특산품인 굴을 색다른 방식으로 즐겨봅니다.

일본 작가가 쓴 수필 내용에 아이디어를 얻어 프로그램을 짰습니다.

["하나는 위스키를 넣지 말고 그냥 날것으로 한번 드셔보시고, 나머지 2개는 각각 다른 위스키를 넣어서."]

문학과 지역특산품의 만남입니다.

작가가 썼던 책 내용 그대로 재연해 통영 굴을 맛보는 시간.

머리로는 책 속의 장면을 생각하며 눈을 감고, 굴을 한입에 먹어보는데요.

천천히 입안에서 그 맛을 음미해 봅니다.

[안지원/남해군 서면 : "굴에 위스키를 부어 먹는다는 사실을 최근에 알았는데, 여기서 먹는 방법을 배워가니까 많이 해 먹을 것 같아요. 되게 새로운 맛이 느껴졌어요."]

커피를 마시면서 마을 이야기를 나누며 음악을 감상하고, 통영 맥주를 즐기며 명상하는 시간 등 지역과 음식문화를 결합한 이벤트로 200여 명의 관광객을 불러 모았습니다.

참여자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통영의 매력을 더 깊이 느끼는 시간이 됐습니다.

[김영희/서울시 서초동 : "유명한 빵집이랑 다 다녀보고 그러고 있거든요. 정말 이런 프로그램으로 와서 알게 되고, 아니까 더 사게 되고, 이 지역을 아끼게 되고 그렇게 되는 것 같아요."]

소상공인들이 벼랑 끝으로 몰리는 때.

특징 있는 작은 상점들은 아이디어를 더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불러 모으는데요.

침체한 지역 골목 상권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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