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월)오락가락 날씨..습도 조절이 중요/ 안동MBC

2023/03/13 15:40:39 작성자 : 이도은

◀ＡＮＣ▶

오늘부터는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뚝 떨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지난 금요일에는 낮 기온이 같은 날 기준
역대 낮 최고치를 기록했기 때문에 기온 폭락은 더 크게 여겨질 수밖에 없는데요.

이렇게 기온이 오락가락하는 환절기에는 습도 조절만 잘 해줘도 감기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도은 기자.

◀ＥＮＤ▶
◀ＶＣＲ▶

초 여름 날씨를 보였던 지난 금요일,

해가 지고 있지만, 놀이터를 떠나지
못하는 아이들로 가득합니다.

얇은 티 한 장만 입은 채
집라인을 즐기는가 하면
햇빛 받아 따뜻해진 모래사장을 뒹굴어 봅니다.

반소매를 입고 자전거를 타는
청소년들도 있습니다.

이날 영주는 낮 최고 기온이 22도로
올해 들어 가장 더웠습니다.

역대 3월 10일과 11일 기온을 비교하더라도,
의성 24.8도 등으로 기상청 관측 이래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영상 전환)==========

대기의 건조함은 해소됐지만 최대 20mm까지
예보된 비로, 이번주 월요일부터 기온은 급격히 떨어집니다.

경북 대부분 지역에서 지난 주 줄곧 영상권을 보였던 아침 최저기온이 봉화 영하 6도 등으로 10도 이상 떨어져 영하권을 기록했습니다.

◀ＩＮＴ▶이재용 / 안동기상대 부대장
"지난주에는 남쪽에서부터 따뜻한 공기가 올라오면서 기온이 평년보다 매우 높았고 낮 최고 기온은 2013년 이후 (1월~3월 기준) 최곳값을 경신했습니다. 이번 주에는 비가 그친 이후에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지만 중반부터는
점차 기온이 회복되겠습니다"

이처럼 며칠 사이로 기온 변화가 급격할 땐
체온 만큼이나 습도 유지도 중요합니다.

◀ＩＮＴ▶김영주 / 내과 전문의
"건조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 난방을
하더라도 수건을 물에 적셔서 주무실 때
머리맡에 두고 주무신다든지 물을 뿌려준다든지 마스크를 쓰고 주무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이번 주 중반부터는 다시 아침 기온이 3도
안팎까지 오르겠고 일교차가 15도 내외로
벌어지는 등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MBC뉴스, 이도은입니다. (영상취재 배경탁).

#안동MBC #안동MBC뉴스 #뉴스데스크 #뉴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