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 불모지인 대한민국에 산유국의 꿈을 이루게 한 곳이 있다? ㅣ 자원 기술 개발의 숨은 스토리! 동해 고래 프로젝트 (KBS 20150709 방송)

※ 이 영상은 2015년 7월 9일 방영된 [특집다큐 - 산유국의 꿈 동해 고래 프로젝트] 입니다.

■ 가치 있는 바다, 동해 ‘대륙붕’
동해는 약 3000만 년 전부터 1400만 년 전까지 한반도에 붙어 있던 일본열도가 떨어져 나가면서 형성되었다. 그 시기 대륙붕(해저 200m 가량 육지의 연장) 지역은 침강하여 육지로부터 유래된 많은 퇴적물이 쌓이게 되었다.
1992년 동해 대륙붕 6-1광구 정밀탐사 후 찾은 유망구조들의 이름을 ’고래‘라고 명명하였다.
그 이후 2004년, 고래지역 내 동해-1가스전 생산을 계기로 산유국의 꿈을 실현하였고 우리나라가 이번에 두 번째 가스전을 개발하게 되었다.

■ 바다 위 철조 건축물, 해양플랫폼
국내 최초, 국내 유일 동해-1가스전 해양플랫폼은 국내 유일의 가스와 원유 생산시설이자 대한민국을 세계 95번째 산유국 반열에 오르게 한 장소다.
플랫폼은 생산정으로부터 공급받은 가스, 초경질원유, 물을 분리하고 일차적으로 수분을 제거한 다음 압축기를 통하여 육상생산기지에 송출하는 역할을 한다.

■ 산유국의 꿈을 이어가다
산유국 반열에 오르게 한 고래5구조 내 동해-1가스전은 2018년 생산종료 예정이다.
하지만 2018년 생산을 목표로 평가시추에 성공한 ‘고래D가스전’을 비롯한 ‘고래’지역의 지속적인 탐사가 이뤄지고 있어 수년 내에 동해 해상에서 추가 가스전들이 발견될 것으로 예상된다.
산유국의 꿈은 앞으로 더욱 알찬 결실을 이루어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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