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1. 23 [원주MBC] 원주혁신도시 이전기관 직원 "남고없어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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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뉴스데스크 원주]
#원주 #원주혁신도시 #혁신도시 #남고 #남녀공학
■◀ 앵 커 ▶
원주 혁신도시가 완성된지 5년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들은
'혁신도시에 남자고등학교가 없어 자녀들이
먼거리까지 통학하는 경우가 많다고'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해결 가능성은 있는건지
유나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이른 아침 등굣길.

혁신도시를 출발해 가장 가까운 남자 단성
고등학교인 원주고까지 가는 버스가 금세 학생들로 가득찹니다.

배차간격을 잘 맞춰 한번에 가는 버스를 타면
30분, 그 버스를 놓치기라도 하면 멀리 돌아가는 버스를 타야합니다.

혁신도시가 자리잡은 반곡동에는 남자고등학교가 없기 때문입니다.

◀ INT ▶오치운/원주고등학교 3학년
"직통버스가 없기도 하고 주위에 남고가 많은 것도 아니라 그런게 불편이 있는거죠"

번거롭지만 어쩔수 없이 자가용으로
자녀 등,하교를 돕는 학부모들이
적지 않습니다.

◀ INT ▶박승철/원주혁신도시 거주
"혁신도시에 남자고등학교가 없어가지고 출근하는 길에 같은 방향이어서 매일 아침 등교를 도와주고 있습니다"

◀ st-up ▶혁신도시 이전기관 임직원들의 가장 큰 불만사항 중 하나가 바로 이 남고 부재 문제입니다.

조성 초기부터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지만
달라지는게 없다는건데요.

해결책은 있을까요?//

강원도교육청은 원주에 고등학교 신설은
불가하다는 입장입니다.

원주의 기존 고등학교 15곳으로
지역내 학생을 모두 수용할 수 있고,
기업도시에안 추가로 고등학교 개교를
앞두고 있어 신설 필요성과 당위성이
없다는 겁니다.

지난 4월 혁신도시 안에 단성학교만 있을 경우
학교 설립과 인가에 특례를 주자는 법률개정안이 발의되기도 했지만 관계부처의 반대 속에 현재 국회에 계류중입니다.

가장 현실적인 대안으로 반곡동에 있는 여자고등학교를 남녀공학으로 변경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경우 원주의 고등학교 전체
남여성비를 맞춰야 해, 비슷한 규모의 남고
1곳이 동시에 전환해야 하는 제약때문에
추진이 쉽지 않았습니다.

때마침 남고인 진광고가 2025년 남녀 공학
전환을 추진하고 있어, 혁신도시안의 유일한
고등학교인 원주여고의 공학 추진도 본격적인 검토가 가능해진 상황.

학령인구 감소 흐름에 반하는
단성고 신설 요구를 반복하기 보단
지역 실정에 맞는 대응과 준비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MBC뉴스 유나은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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