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수천 생태하천 청사진은?… 생태·문화 공간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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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tv 인천뉴스 김지영 기자]

[기사내용]

박인애 앵커)
민선 8기 남동구가 만수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있는데요.
중간 용역 보고회에서 잃어버린 하천 기능을 되살리는 방안이 제시됐습니다.
생태와 문화, 역사가 어우러진 하천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보도에 김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선 8기 남동구가 추진 중인 만수천 복원 사업.

수십 년 전 복개해 주차장으로 사용 중인 공간을
생태하천으로 되돌리는 프로젝트입니다.

남동구는 지난해 말, 관련 용역에 착수했습니다.

최근 이뤄진 중간 용역보고회에선
만수천 복원 사업의 일부 청사진이 공개됐습니다.

전체 사업 구간은 2.4km로
총 3개 구간으로 나누어 진행됩니다.

하천 기능을 잃어버린 만수천을
생태와 문화, 역사 자원이 어우러진 하천으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입니다.

하천 복원구간이 시작되는 1구간에는
지역 커뮤니티 공간과 수변 생태공간,
주민들을 위한 쉼터 등이 조성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어지는 2구간에는 수변 무대와 휴게 시설,
수변 스탠드와 벽화 등을 설치하는 방안이 제안됐습니다.

현재 주차장 확충 사업이 추진 중인 복개 제1주차장은
생태하천 복원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최근 인천시가 추진 중인 재개발 공모 사업에
만수천 인근인 구월 4동과 만수 5동이 후보 지역으로 제출됐습니다.

이 일대가 재개발 사업 지구로 지정될 경우,
만수천 복원 사업도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Btv뉴스 김지영입니다.

촬영 편집 : 이민혁 기자


(2023년 6월 19일 방송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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