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엔 최고의 피서지가 있다?!...도심 속 호수공원·산림욕장 '인기'

【앵커】

도심에서 멀지 않은 곳에 풍경을 즐기며 더위를 피할 수 있는 호수와 산이 있습니다.

바로 경기도 의왕시인데요, 시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이 마련됐습니다.

윤종화 기자입니다.

【기자】

호수공원에 마련된 물놀이장.

시원한 물줄기에 찌는 듯한 무더위를 날려보냅니다.

[곽지수 / 경기도 의왕시: 집에 있다가 학원 갈 수도 있는데 이렇게 분수대에서 놀이할 수 있어서 좋아요.]

백운호수에는 여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산책로가 있습니다.

지난해 호수 전 구간이 연결됐고 호수변엔 무민공원이 문을 열었습니다.

해질 무렵 색색의 아름다움을 선보이는 무민아트볼은 빼 놓을 수 없는 볼거리입니다.

의왕조류생태과학관에서는 자연을 감상하며 더위를 잊을 수 있습니다.

청계산 맑은숲공원과 바라산 자연휴양림에서는 숲 해설과 함께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수도권 최대 규모인 연꽃단지와 생태습지는 도시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공간입니다.

[김도형 / 의왕시 수질총량팀장: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수련을 심어놓은 상태고요. 오전에 오시면 연이 아름답게 활짝 핀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맨발걷기로 더위도 잊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황톳길은 포일숲속공원과 바라산, 모락산 등산로 등 7곳에 조성됐습니다.

의왕시는 의왕호수공원 등 7곳에 황톳길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OBS뉴스 윤종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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