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소재의 혁신…세계 최초·유일의 지혈제_산업뉴스 [산업방송 채널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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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세계 최초, 세계 유일의 기술과 제품은 높기만 한 글로벌 벽을 넘을 수 있는 하나뿐인 티켓입니다. 국내 바이오 기업이 수십 년 동안 지체됐던 지혈제 관련 소재 분야에서 혁신에 성공했는데요. 이를 바탕으로 10조원 규모의 글로벌 지혈제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당당히 선언했습니다. 이창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두 개의 지혈용 거즈에 충분한 양의 혈액을 묻힌 후 각각의 물에 넣습니다.

오른쪽 거즈는 물속에서 혈액이 쉽게 풀어지는 반면, 다른 한 쪽은 혈액이 완전히 흡수된 상태로 물과 섞이지 않습니다.

국내 기업 엔도비전이 ‘KIOMER M3’라는 바이오 신소재를 통해 세계 최초로 만든 지혈·상처보호 드레싱입니다.

‘KIOMER M3’는 천연 유래 고분자 키토산을 자체 특허 받은 공법으로 가공한 신소재.

키토산 효능을 높여 강력한 지혈 효과뿐 아니라 99.9%의 항균력으로 기존 지혈제의 단점이었던 감염 예방에도 탁월합니다.
이 신소재를 바탕으로 여러 종류의 지혈제를 상용화하는 데 성공하며, 10조 원 규모로 추정되는 거대한 글로벌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 정민호 / 엔도비전 대표]
지혈제 같은 경우에는 약 40년 간 동일한 소재가 계속 사용이 됐습니다. 시장의 가치는 지금 10조 원까지 올라가고 있는데, 소재는 변화되지 않아서 저희는 새로운 소재를 발굴하고 개발해서 그 지혈제 시장, 10조 원이 되는 지혈제 시장에 뛰어들겠다는 목표를 가졌고요.

이러한 신소재 기술력으로 시중에 나와 있는 상처 치료 연고를 능가하는 새로운 제품도 시장에 출시했습니다.

연고를 바르면 보습막이 형성돼 밴드를 붙이지 않고도 외부 감염으로부터 보호 효과가 클 뿐 아니라 항생제 성분이 없어 어린아이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또 다른 사업 영역으로는 기존에 없던 새로운 개념의 척추 내시경 수술용 기기를 의료진과 협업해 개발한 것.

무조건 절개해야 하는 척추 협착증을 비롯해 모든 척추 질환을 내시경 수술이 가능하도록 한 혁신적 성과입니다.

이 기구를 사용한 새로운 기법의 내시경 수술은 글로벌 시장에 빠르게 침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돼 신소재 지혈제와 더불어 시너지 효과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정민호 / 엔도비전 대표]
국내보다는 세계시장으로 나가려고 많은 준비를 했고요. 그러다 보니까 매출보다는 R&D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척추 내시경의 술기로 세계시장을 점령하고 엔도비전이 갖고 있는 바이오 소재로 매출을 극대화하자라는 콘셉트로 비즈니스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3년 창업 후 빠른 시간에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정도의 탄탄한 기술력을 구축한 비결은 연구개발 투자.

창업 4년 만에 산업부의 우수기술연구센터로 지정된 걸 보더라도 차별화된 연구 역량은 이미 인정받은 겁니다.

채널i 산업뉴스 이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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