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 작은마을 프린스턴 (6) - 미국 유학생이었던 앨런 튜링(Alan Turing)

#알란튜링 #암호해독 #컴퓨터 #폰노이만
20세기부터 미국으로 이주한 유럽출신의 수학자들의 활약에 힘입어 세계 수학의 중심은 유럽에서 미국 동부로 옮겨짐. 그덕에 수학과 관련이 깊은 이론물리학이나 심지어 컴퓨터과학도 이곳에서 꽃을 피울수 있었다는 사실은 그리 널리 알려지지 않은 사실입니다.

1912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난 튜링은 어렸을적부터 수학적 재능이 뛰어 난 신동. 1931년 캠프리지의 킹스칼리지에 입학, 수학자 막스 뉴만의 문하에서 대학원생활함. 그의 스승 막스뉴만의 도움으로 튜링은 프린스턴 대학의 수리논리학 교수인 알론소 처치박사와 연결이 됨. 1938년 Systems of logic base on ordinal (순서수를 바탕으로한 논리의 체계) 라는 논문으로 졸업.

영국으로 돌아간 튜링은 정부산하 연구기관에서 독일의 암호화된 정보를 해독하는 기계를 개발, 이때 개발된 기계가 봄브와 콜러서스. 오늘날 최초의 프로그램식 기계형 컴퓨터로 평가됨.

다용도 전자컴퓨터의 시초는 1946년 팬실베니아대학존 머출리와 프레스퍼 에커트에 의해 디자인된 에니악(ENIAC)이었습니다. ENIAC이후 오늘날 처럼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방식의 컴퓨터가 개발되었는데 이를 처음 디자인한 과학자가 존 폰노이만입니다. 

맨해튼 프로젝트에 참여할 당시 폰노이만은 '전자계산기의 이론 설계 서론'이라는 논문을 발표하는데 이 논문에서 그는 처음 CPU, 메모리, 프로그램을 구조로 갖는 프로그램 내장 방식의 컴퓨터모델을 제시. 이를 오늘날 폰노이만 구조 또는 폰노이만 모델이라고 부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