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초기 2행정 VS 4행정 장단점 비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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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초기 2행정 VS 4행정 장단점 비교하기

안녕하십니까
팔공산조경과구들장입니다.

이제 2022년도 예초기를 사용해야할 시기가 된 것 같습니다.
오늘은 시청자님께서 질문해 주신
예초기 2행정 VS 4행정 장단점은
무엇인지 실재로 사용해보면 어떤지
물어 오셨습니다.

제가 사용하는건 혼다GX35를 제외하고는 모두가 2행정기관입니다.
2행정과 4행정 예초기의 장단점을 제 경험을 바탕으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제가 현장에서 경험하면서 확신을 갖게 되는 것은 가성비가 좋은공구가 최고라는 것입니다.
가성비에 대해서는 장단점 비교하고나서 마지막에 느낌을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2행정 엔진은 4행정보다 출력이 세고, 구조가 간단하여 수리가 쉽고, 수리 비용도 적게 드는 장점이 있고, 단점으로는 진동과 소음이 심하고, 매연이 많고 연비가 떨어집니다.
2행정 엔진은 연료 주입시 휘발유와 CC오일을 25대1 또는 50대1 비율로 희석하여 주입하여야 합니다.
대표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2행정엔진의 최대출력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제가 사용중인 제품들
계양 KY420은 2.0마력, 미쓰비시 TB43은 2.2마력,
제노아 4302는 2.0마력, 신다이와 BP-45는 2.5마력
으로 대부분이 2.0마력을 상회하고 있습니다.

줄날을 사용할 경우 2.0마력은 기본적으로 넘어야 엔진출력부족으로 인한 답답함은 없을 것 같았습니다.

4행정 엔진은 연료는 순수한 휘발류만 넣지만, 엔진오일을 별도로 넣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엔진오일 량은 100CC이고,
교환주기는 최초 10시간 사용 후,
그 이후에는 매50시간 사용 후
교환하여야 합니다.

전문적으로 사용하시는 분들이 매주 교환해야 하니까 귀찮아 하시기도 하고, 출력이 부족하여 사용할 수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스펙상 최대출력은
GX25는 1.1마력,
GX35는 1.6마력
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제가 사용해보니 칼날만 사용하여 작업할때에는 전혀 느껴지지 않았지만 줄날을 사용할 때에는 엔진출력이 부족하다는게 느껴졌습니다.
4행정엔진은 2회전할 때 마다, 한번 폭팔하기 때문에 진동과 소음이 적고, 흡입, 압축, 폭팔, 배기 순으로 매커니즘 완성도가 높기 때문에 연비가 좋으며, CC오일이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오일이 연소되면서 발생하는 매연을 줄일 수 있어서 작업편의성이 좋습니다.

2행정 엔진에 비해 진동이 적고, 메커니즘 완성도가 높기 때문에 잔고장이 적지만, 구조가 복잡하여 수리비가 많이 나오며 출력도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마지막으로 가성비입니다.
다른분들은 뭐라고 하실지 모르지만 저는 가성비가 좋아야 다좋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계양예초기와 혼다예초기가 20만원대 중후반이고 나머지는 30만원 초반에서부터 100만원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공구는 다소 어렵고 불편하다, 아니면 사용편의성 사용감이 참 좋다 하는 것은, 그기계를 오랫동안 다뤄오면서, 그기계의 특성에 맞게 몸이 단련되어 익숙해져 버리면, 사람이 기계에 길들려져 메니아가 되어 버리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제가 사용하는 예초기는 제노아, 신다이와, 미쓰비시, 혼다, 계양 등인데, 짧은 기간동안 이것저것 여러 가지 예초기를 사용하게 되면, 각 기종간의 특색이 확연히 느껴지지만, 한가지만 예초기만 한달이상 계속해서 사용하면, 그런거 전혀 느끼지 못하고, 그 공구의 특성에 길들려져, 몸이 알아서 반응을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저도 모르게 그 공구의 메니아가 되어 버리더라구요.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말입니다.
그게 바로 사람이 발명한 공구의 매력에 빠져들기 때문일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초기나, 엔진톱 등의 엔진공구는 사람이 일하는 것이 아니라 공구가 일하고 사람은 단지 조정하는데 그치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조경현장을 십수년간 돌아다니면서 느낀 것은요 바로 안전이 최고다 라는 것이였습니다.
그 안전의 시작은 안전수칙을 지키고, 안전장구를 정확하게 착용하고, 작업하는거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오늘도 하인리히의 1대 29대 300의 법칙, 즉, 1번의 치명적인 재해가 있었다면, 그동안 29번의 작은 사고가 있었고, 300번의 위험한 상황들이 알게, 또는 모르게 지나갔었다는 통계를 말하는 것입니다.

전쟁에서 이기는 것이 중요하지만, 인생에서는 살아 남는게 진정한 승자요, 산업일선에서는 다치지 않고 온전하게 정년까지 일하는자가 승리하는것이라 믿으며 오늘의 예초기 2행정 VS 4행정 장단점 비교하기는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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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팔공산조경과구들장이였습니다.
끝까지시청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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