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에세이6-1] 양림동을 사랑한 화가 (한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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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에세이] 여기이사람 (제6회ep.1) 양림동을 사랑한 화가
그의 직업은 화가이다. 무려 40년 동안 묵묵히 그림을 그려온 한희원씨는 문화예술계에 묵직한 무게감을 갖는 중견 화가.

광주 금남로의 허름한 작업실에서 오늘도 그는 그림을 그린다.
물감을 덧칠해 두터운 질감을 나타내는 것이 그의 작품의 표현적 특징이라면 몽환적이고, 시적이며, 서사가 담긴 것은 그의 작품을 읽는 이들이 공통적으로 느끼는 감상이다.

그 이유는 그가 시인이기 때문...
태권도를 했고, 시인을 꿈꿨던 젊은이는 우여곡절 끝에 자신의 진로를 화가로 설정했고, 늦게 시작한 만큼 누구보다 치열하게 그림을 그려왔다.

그리고 그는 광주 양림동을 사랑하는 화가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대학 때까지 그의 청춘이 묻어있는 양림동은 문화예술의 기운이 충만한 독특한 지역이며 백여 년 전 파란 눈의 선교사들이 정착해 평등과 박애의 정신을 퍼뜨림으로써 광주정신을 잉태한 곳이기도 하다.

양림동의 가치에 주목한 한희원 화가는 10여 년 전부터 양림동을 알리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오고 있는데 양림동을 주제로 한 인문학 축제 (굿모닝 양림) 등을 통해서 양림동의 가치를 공유하는 이들이 늘어난 것도 한희원 화가의 공.
올해 환갑을 맞은 화가의 진정성 짙은 삶을 들여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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