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위대한 포기는 ‘나’의 포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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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무아를 경험할 수 있는가요?”
한 외국인 수행자가 법륜스님께 즉문즉설에서 한 질문이었습니다.

이 질문을 본 후 저는 스스로에게 답했습니다.

그런 ‘나’를 가지고는 ‘나없음(무아)’를 경험할 수는 없습니다. 나라는 실체를 가지고, 실체가 없는 ‘나없음’이라는 진리에 다가설 수 없다는 것입니다. 애초부터 불가능한 시도입니다. 그렇다고 방법이 없는 건 아닙니다. ‘나없음’을 경험하는 유일한 방법은 실체로서의 ‘나’를 포기하면 됩니다. ‘나’를 내려놓을 수만 있다면, 그래서 눈앞이라는 실체없음과 만나게 된다면, 그때부터 ‘나’는 온갖 진리가 오갈 수 있는 ‘통로’로서 살아나게 됩니다. 내가 실체나 중심이 아니라, 그런 진리가 자유롭게 오가는 ‘통로’가 될 적에, 내가 보고 듣고 느끼고 생각하는 오만 경계의 일들이 이윽고 낱낱의 생생한 진리로 살아나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불교에서 진정으로 성불하는 소식이며, 기독교에서는 하나님의 나라에 곧장 들어가는 일입니다.

그래서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포기는 바로 ‘나’의 포기라고 말입니다.

#깨달음 #무아 #견성성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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