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의 세계유산] 31. 프랑스_베즐레 마들렌 성당 (Basilique Sainte-Madeleine) : 프랑스 산티아고 순례 길의 출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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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즐레(Vezely)는 프랑스 중동부 부르고뉴 지방의 작은 도시다.
영원의 언덕이라 불리는 정상에 자리한 베즐레의 수도원은 9세기에 건립되었다.
그 후에 막달리아 마리아의 유해를 이곳에 안치한다.
막달리아 마리아는 예수의 여제자로 예수의 부활을 본 증인으로 기록 되어있다.
덕분에 이곳은 순례자들로 북적이게 되고 마들렌 교회가 세워졌다.
베즐레는 서방 기독교 세계의 정치와 종교의 중심으로 부상했고
1190년 잉글랜드의 사자왕 리처드와 프랑스의 왕필리프 2세가
이곳에서 만나 제3차 십자군 원정을 떠나기도 한다.
그러다 반전이 일어났다.
13세기에 교황이 갑자기 막달리아 마리아의 유해가 가짜라고 발표한 것이다.
인구 1만 명의 베즐레는 쇠퇴하게 되고
곧이어 닥친 100년 전쟁과 프랑스 대혁명으로
베즐레는 역사 속으로사라지게 된다.

베즐레 마들렌 성당에는 곳곳에 로마네스크 양식의 조각품이 즐비하다.
교회 입구 문 위 팀파눔에 부조된 장식은 최고의 조각 예술품이다.
다른 로마네스크 양식의 팀파눔에는 최후의 심판을 담고 있으나
이곳은 성령 강림을 표현 했다.
야곱의 시신이 있는 스페인의 산티아고 콤보스텔라에 순례길이 열리면서
베즐레는 프랑스에서 산티아고로 향하는 순례길의 출발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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