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의 세계유산] 110. 요르단_페트라(Petra) 페트라에 있는 모세의 형 아론 무덤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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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친 아라비아 사막 한가운데 사라진 고대도시 페트라를 찾아 간다.
바위를 깎아 만든 신비로운 건축물과 사라진 사막민족의 숨결이
잠들어 있는 곳이다.
페트라는 1812년 아랍인으로 가장한 스위스 탐험가 ‘부르크 하르트’에 의해 발견 되었다.
그 이전 까지 페트라는 단지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내려오는 전설 속의 도시였다.
1985년 유네스코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고 영화 인디아나존스를 통해 전 세계에 알려지게 되면서 엄청난 관광객이 몰려 들고 있다.
아랍에 있으면서 석유하나 나지 않는 요르단에 페트라는 관광수입원으로 요르단 정부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아랍계 유목민이었던 나바테아인 들은 바위산에 둘러싸여있는 협곡 페트라에 도시를 건설했다. 아라비아에서 올라오는 대상행렬의 길목에 자리 잡고 있던 페트라는 사막의 대상로를 지배함으로서 부를 축척했다.
그러나 홍해의 바닷길이 열리면서 이곳 페트라를 지나는 대상행렬은 급격히 감소하면서 쇠퇴하기 시작하여 4세기에는 역사의 어둠속에 묻힌다.
페트라의 입구는 미로와 같은 협곡을 지나야 한다. 협곡의 높이는 70~100미터, 길이는 1.5킬로미터나 이어진다.
페트라 유적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은 알 카즈네다.
알 카즈네는 파라오의 보물창고라는 뜻 이라고 한다. 홍해에서 시리아까지 지배하던 부유한 고대국가 이집트의 영향을 받았던 베두인족이 만들어낸 말이 아닌가 싶다. 이집트에서는 왕을 파라오라 불렀기 때문이다.
하나의 커다란 조각품인 알 카즈네, 그 아름다움과 정교함에 숨이 막힌다.
이집트를 탈출한 모세와 히브리인들은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기 페트라를 경유
하는데 이곳에서 아론이 숨을 거두었다고 전해진다.
제벨 하룬 산(아론 산)은 해발 1593미터로 페트라 지역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이 산 정상에 아론의 무덤이 있다.
7세기에 이슬람세력이 이 땅에 들어왔고 후에 이 무덤이 조성 되었다.
이슬람 성직자의 무덤으로 추정되는데 언젠 부턴가 아론의 무덤으로
둔갑 되었다.
기원전 천년에 모세가 이 땅을 지나갔으니 아론의 무덤일순 없다.
순진한 기독교인들은 믿거나 말거나 이 무덤을 찾는다.
왕복 6시간의 고된 산악길인데도~
고대인들은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황량하고 거친 바위 위에 이토록
장중하고 아름다운 조각 건축물을 새겼던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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