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퇴근 후 출근(아내가 없는 저녁시간 브이로그)

요즘 육아가 한껏 재밌어졌다
소율아~ 부르면 휙 쳐다보기도 하고
눈 마주치면 활짝 웃어주고
부르면 나한테 전광석화!!!로 기어오기도 한다.
요즘 우리 부부가 가장 많이 하는 말은
“언제 이렇게 다 커서” 이다
보통 그 뒤에 오는 소율이의 능력들은 매우 하찮지만
그것마저 감동이니 말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러다가 곧 걷고 뛰고 알아서 밥먹고 친구들이랑 놀고
남자친구도 사귀고 안돼!!!!!!!!!!!!!!!!!!!!!!!!!!!!!!!!!!!!!
이렇게 미래를 그리다보면 어차피 맞아야 할 일들이라면
조금 천천히 지나갔으면… 천천히라기보다 더 진하게 지나갔으면
이 순간이 내 머릿속에 잘 각인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
그래서 더 기록하려고 애쓰는 것 같다.
그래서 이번에 새로 나온 DJI 포켓3를 사고싶다.
협찬 환영이다 누구든지 나에게 포켓3를 사주고싶은 사람은
후원을 해주고 싶은 사람은 1002852870564 우리은행으로 입금 바란다.
아내가 모르는 나만의 계좌니 소문내진 말고^^

아침부터 개소리를 늘어놓으니 출근시간이 다가왔다
그럼 안녕 다들 화이팅!!
다음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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