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나마 싸서 먹은 게 편의점 도시락인데, 웬만한 밥값 정도까지 올라서 이제는 라면만 먹어요. 돈이 없어지니 식비부터 줄이는 2030|다큐프라임|

Описание к видео 그나마 싸서 먹은 게 편의점 도시락인데, 웬만한 밥값 정도까지 올라서 이제는 라면만 먹어요. 돈이 없어지니 식비부터 줄이는 2030|다큐프라임|

※ 이 영상은 2024년 11월 25일에 방송된 <다큐프라임 - 당신은 몰랐던 20대 이야기 1부 높고 외롭고 쓸쓸한 스무살 마음사전>의 일부입니다.

미성년의 딱지를 갓 떼고 세상 밖으로 나온 스무 살 청춘들의 발걸음은 유아의 뒤뚱거리는 첫 걸음마와 비슷하다.
엉덩방아를 찧고 가까스로 주변 사물을 부여잡기도 하면서 두 발로 홀로서기까지 수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그래서인지 우리들은 그 과정에 있는 청춘의 모습에서 쉽게 눈을 떼지 못한다. 응원을 보내고 싶어서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작은 문턱에도 쉽사리 다칠 수 있는 나이이기에 노심초사 바라보게 되는 이유도 있다.
언론에 오르내리는 숫자를 보면 걱정이 되는 이유도 그래서다.
장기간의 경제 불황 속 청년실업자는 약 30만 명(2022년 6월 기준)에 달하고 청년 부채율은 코로나19를 거치며 나날이 상승 곡선을 그리며 20대의 성별 갈등, 세대 갈등은 최고조를 달하는데 그 현실은 청춘들의 일상에도 고스란히 반영될 것이기 때문이다.
당연히 기성세대로서 그들이 그 힘겨움을 이겨내도록 버팀목이 되어줘야 하겠지만 안타깝게도 그들이 당면한 어려움이 무엇인지 현실을 가늠하기가 매우 힘들다.
특히나 언론이 들여다보는 청년들의 모습을 보면 작금의 20대를 소위 Z세대로 퉁쳐놓고 그들의 소비주의적인 모습에 집중을 한다거나, 아니면 정치 성향과 성별로 나누어 ‘이대남, 이대녀’라 딱지 붙이고 범주를 벗어나지 못하는 똑같은 분석만 재생산하며 본의 아니게 이들 사이의 갈등만 부추기고 있다.
그들을 더 잘 알기 위해 만들었던 분류표가 현실을 가리고 있는 아이러니한 상황인 것이다.

1부 ‘높고 외롭고 쓸쓸한, 스무 살 마음사전’

새파란 청춘에게도 가난은 숨기고 싶은 짐이다. 아르바이트로 눈 밑의 다크서클은 진해지고, 주머니 사정에 따라 나의 식사메뉴가 달라지는 일상. 오늘도 가난에서 해방되기 위해 저마다의 위치에서 사투를 벌이는 청년들에게 있어 가난이란 어떤 의미인지 들어본다.

✔ 프로그램명 : 다큐프라임 - 당신은 몰랐던 20대 이야기 1부 높고 외롭고 쓸쓸한 스무살 마음사전
✔ 방송 일자 : 2024.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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