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 주고 헤어지라고 했던 재벌집 시어머니가 아들이 남자를 만나자 제발 만나달라고 빈다.ㅋㅋㅋ

#구불 #뷰티인사이드 #드라마리뷰
구불의 2018년 월화드라마 뷰티인사이드 리뷰입니다.

드라마 뷰티 인사이드.

짚신도 제 짝이 있다고 변신병에 걸린 한세계와 애비 애미도 못 알아보는 서도재의 사랑이야기.
근데 여자친구가 아무리 이뻐도 갑자기 할아버지로 변신하면 도망갈거 같긴해요.ㅋㅋ
거기다가 내 남친이 나를 못 알아본다 이것도 있을 수 없는 일이죠.ㅋㅋ
둘이 아주 잘 만났어.ㅋㅋ

그런데 끼리끼리 만나는 커플들을 먼데서 찾을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도 그런 삶을 살고 있어요.
한세계와 서도재처럼 특별한 단점은 아니지만 우리도 각자 하자가 있고 끼리끼리 서로의 단점을 감내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이 참 간사한게 시간이 가면 갈 수록 이런 단점들이 점점 더 커보이는 경향이 있는거 같아요.

양말을 뒤집어 놓는다던가 이런 사소한 것들이 정말 심각하게 이혼까지 가는 경우가 많은 거 같습니다.

하지만 이건 좀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우리가 누군가와 처음 사랑을 시작 할 때 이런 단점들이 큰 문제였을까요.? 아마 상대방의 단점까지도 귀엽고 예뻐보였을겁니다. 마음 같아선 하늘에 별까지 따다 줄 수 있는 그런 마음으로 만났을 거예요.

분명 우리는 상대방의 이런 단점들까지도 사랑하기 위해 만났는데 그 단점들이 마음에 안들기 시작했다면 다시 한번 다짐을 해볼 필요가 있을거 같습니다.
아 내가 이 사람을 처음 만났을때 이런 단점들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는데.?
아니 한세계랑 서도재처럼 사람이 막 바뀌고 애미 애미 얼굴도 못 알아보는 그런 단점은 아니잖아요.ㅋㅋ
그래서 아 기왕 사랑하기로 한 거 이 사람의 단점까지도 사랑하자. 이런 마음으로 결혼 생활이나 연애를 하신다면 지금 뷰티 인사이드 주인공들 보다 더 행복하고 달달한 남주, 여주로 지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듭니다.

지금 뷰티 인사이드 6화까지 리뷰를 진행했지만 한세계의 변신병도 고치지는 못 할거 같고 서도재의 안면인식 장애도 쉽게 호전될 수는 있을거 같진 않습니다. 그런데 이 한세계와 서도재 커플이 우리에게 이렇게 달달해 보이고 부러워 보이는 이유가 비단 외모 때문만은 아닌거 같애요. 분명 선남 선녀지만 우리가 이 주인공들에게 끌리는 이유는 서로의 약점과 단점을 잘 알고 보듬아 주던 우리의 그때 그 시절이 그리웠던 것은 아닐까요.?

그래서 구불이 이렇게 뷰티 인사이드 1화부터 6화까지 핥아봤으니까요. 리뷰 보시고 재밌으셨다면 고정댓글에 출처가 있으니까 한번 찾아보시는 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이상, 한달에 한 번 변신을 하는 변신병에 걸려 벌벌떠는 한세계와 사실 변신 같은거 안해도 자기 얼굴까지도 못 알아보는 서도재의 운명같은 사랑. 서로 하자가 있는걸 입막음 하려고 비밀계약을 맺었는데 알고보니 더러운 비밀연애계약였던 이야기. 드라마 뷰티 인사이드였습니다.

구린이들 구꾸까까 까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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