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 스타책방] 릴레이 재능기부 - 오연서 편 "듣는 이들이 행복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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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연서가 텐아시아와 네이버 오디오 클립이 주최한 '스타책방'에 여섯 번째 주자로 참여했다. '스타책방'은 스타들의 릴레이 재능기부 프로젝트로 청각장애 부모를 둔 아이들,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주는 취지로 제작됐다.

오연서는 그레이트북스 안녕 마음아의 '할머니랑 나랑'과 그레이트북스 이야기꽃할망의 '빨간 부채 파란 부채'를 읽었다. 그는 안정적인 호흡과 정확한 발음으로 성우 못지않은 리딩을 펼쳤다. 이어 차분한 목소리로 따뜻한 감성을 담아내며 집중력을 높였다.

녹음을 마친 후 오연서는 "작은 재능이나마 좋은 일에 쓸 방법이 뭘까 고민하던 차에 '스타책방'에 제안을 받고 참여하게 됐다"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임한 만큼 듣는 사람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오연서의 '인생 동화'는 무엇일까. 그는 한 치의 고민도 없이 '인어공주'를 꼽았다.

그러면서 "어렸을 때부터 '인어공주'를 굉장히 좋아했다"며 "누군가를 사랑해서 희생한다는 것이 너무 아름답다고 생각해 아직도 좋아하는 동화"라고 설명했다.

'스타책방'은 매주 월, 목요일 네이버 오디오 클립을 통해 공개되며 네이버 부모i 판에서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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