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후예' 촬영지도 상품화...제2의 남이섬될까?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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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폭발적인 인기를 구가하면서 극 중 주요 촬영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정부가 촬영지를 관광상품으로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겨울연가로 관광명소가 된 남이섬처럼 새로운 한류 관광지로 탄생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박신윤 기자입니다.

[기자]
대규모 지진으로 아비규환이 된 재난현장.

구조를 위해 투입된 송중기와 송혜교가 본격적인 재난로맨스를 선보이는 이 지역은 해외가 아닌 강원도 태백과 정선에 만들어진 촬영장입니다.

폐광이었던 한보 탄광은 드라마를 통해 가상의 지역인 우르크 태백부대 파병지와 의료시설로 변모했습니다.

드라마 인기에 힘입어 촬영지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지만, 현재는 촬영이 모두 끝난 뒤 세트가 철거된 탓에 아쉽게 발길을 돌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정부는 오랜만에 찾아온 드라마 한류 바람을 이어가기 위해 세트장을 복원하는 등 주요 촬영장을 관광상품으로 만들 계획입니다.

태백, 정선을 비롯해 파병대 본진으로 나왔던 경기도 파주의 캠프그리브스 등이 대상지입니다.

중국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촬영지는 직간접적으로 연간 2백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무려 6천 명의 요우커가 '별에서 온 그대'의 촬영지를 방문하고 '치맥파티'를 여는 진풍경을 연출하는 등 수익 창출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웨이지아 / 중국 아오란 그룹 직원 :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보고 치맥을 처음 알았어요. 한국에 와서 먹어보니 흥분되고 기분 좋네요.]

10년 전 드라마 한류에 물꼬를 텄던 '겨울연가'의 배경 남이섬은 이제는 대표적인 한류 관광지로 자리 잡았습니다.

국내 시청률 30%, 중국 웨이보 조회 수 75억 회를 돌파한 '태양의 후예' 촬영지가 제2의 남이섬이 될 수 있을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YTN 박신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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