Скачать или смотреть 음성틱, 치료 전 이 5단계부터 확인하세요.

"저희 아들에게 음성틱이 의심되는데... 어떤 치료를 받아야 할까요?"

아마 이런 고민을 갖고 계씬 부모님들이 많이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음성틱은 운동틱만큼 종류가 다양한데요. 종류별로 심한 정도를 확인해볼 수 있고, 그에 따라 관리 및 치료접근법이 달라집니다.

그 5단계를 설명드리겠습니다.

1단계는 코쪽의 킁킁대는 소리입니다. 이때는 감기나 비염으로 점막이 부어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점막관리가 중요합니다. 비염치료만으로 틱장애가 잘 낫는 경우가 흔합니다.

2단계는 목을 가다듬는 소리입니다. 코가 뒤로 넘어가는 후비루, 역류성식도염, 입을 벌리고 자는 습관 등으로 인후가 자극된 경우가 흔합니다. 이때부터는 스트레스에 틱이 영향을 받는 단계입니다.

3단계는 "아!아!" 처럼 소리음절로 나타나는 틱장애입니다. 3단계부터는 소리가 커져서 수업을 방해하기 쉽습니다. 심리적인 스트레스에 따라 증상 오르내림이 발생하고, 호흡기전이나 인후부의 컨디션도 살펴봐야 합니다.

4단계는 호흡이 답답하고 숨을 내뱉는 호흡틱입니다. 갈비뼈 아래가 꿀렁꿀렁하기도 하고, 숨을 급하게 들여마시거나 뱉는 양상으로 틱이 관찰됩니다. 과호흡으로 인해 불안감도 증가되어 있으므로 반드시 복식호흡 훈련이 필요합니다.

5단계 욕설틱과 외설틱인데요. 대개 아이의 불안, 불만, 짜증 등이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감정적인 사건(Significant Emotional Event)이나, 외설적인 컨텐츠 노출 등이 촉발 원인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아이에게 음성틱이 있을 때 부모님의 청각이 과민해지지 않도록 관리해주세요. 특히 어머님들의 경우 아이와 하루종일 함께하다 보면 소리에 더 귀를 기울이는 경우가 많은데, 적절한 시간을 설정하여 분리하는 꼭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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