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열전 (나라 말아 먹는 방법) 사마천 사기열전 인문학고전 고사성어 진시황제 호해 환관 조고 통일진나라 역사이야기 추천도서 지록위마 진나라멸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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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고전 사마천 사기열전

이사 열전
고사성어

가) 불문곡직[不問曲直] (아닐 불, 물을 문, 굽을 곡, 곧을 직)

'옳고 그름을 가리지 않고 마구 처리함'을 뜻함

나) 태산불사토양[泰山不辭土壤] (클 태, 뫼 산, 아닐 불, 사양할 사, 흙 토, 흙양)

태산은 흙을 사양하지 않는다는 뜻으로, 사소한 의견이나 인물을 수용할 수 있는 자만이 큰 인물이 될 수 있음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하해(河海)는 작은 물줄기라도 가리지 않았으므로[河海不擇細流]

다) 자모유패자[慈母有敗子] (사랑 자, 어미 모, 있을 유, 패할 패, 아들 자)

'자애로움이 지나친 어머니 밑에서는 몹쓸 자식이 나온다'라는 뜻으로, 자식에 대한 사랑이 지나치면 그 자식이 방자하고 버릇없는 사람이 됨을 비유하는 고사성어이다. 〈이사열전(李斯列傳)〉에는 "그러므로 한비자가 '자애로운 어머니 밑에서 몹쓸 자식이 자라지만 엄격한 집에는 거스르는 종이 없다'라고 하였으니, 왜 그렇겠습니까? 바로 벌을 줄 만한 일은 반드시 벌을 주기 때문입니다(故韓子曰, 慈母有敗子而嚴家無格虜者, 何也. 則能罰之加焉必也)"라는 말이 있다. 이 말들은 원래 엄격한 법치(法治)를 주장하기 위하여 인용된 것이다.

라) 지록위마[指鹿爲馬] (가리킬지, 사슴 록, 할 위, 말 마)

사슴을 가리켜 말이라 한다는 뜻으로, 윗사람을 농락하고 권세를 함부로 부리는 것을 비유한 말.




이사는 초나라 출신으로 젊어서 화장실 쥐와 곡식 창고 쥐를 보고 사람이 어질고 천함은 이러한 쥐와 같아 자기가 처한 환경에 달렸다고 하였다. 유학자 순자의 문하생으로 수학했었다. 전국 칠웅 중 강국인 진나라에 유세하기로 하고 여불위를 찾아가 빈객으로 있다가 진나라 왕에게 천하 통일을 위한 시급성과 당위성을 유세하자 진나라 왕은 그를 객경으로 삼았다.



한나라에서 진나라로 온 한 객경이 진나라에서 운하건설이라는 소모적 정책을 꾀하다 발각된 일을 계기로 진나라 출신 이외 다른 제후국 출신 유세객은 진나라를 위하지 않고 그들의 출신국을 위해 일한다고 하자 객경 입장인 이사는 그에 대한 반론을 조정에 올려 진나라 시황제에게 신임을 얻고 그 후로 이십 년 지나서 최초로 중국을 통일하는 공을 세웠다. 철제 무기를 녹여 농기구로 만들고 지방에 제후를 봉하지 않고 중앙 조정에서 관리를 지방에 파견하는 군현제를 시행하였으며 도량형을 통일하고 과거의 사고와 사상에 얽매여 국정 운영이 되지 않도록 했으며 유학자 선비가 배출되지 못하도록 분서를 단행했다.



부귀영화를 얻은 이사는 가진 것을 잃을까 걱정한다.



진시황제가 통일제국을 순행 중 사구에서 죽기 전에 조서를 써 왕위를 부소에게 주려는 뜻을 기록하였으나 환관 조고는 승상 이사를 꼬드겨 진시황의 막내아들인 호해로 바꾸는 모반을 승상 이사의 동의를 얻어 시행한다. 개조된 가짜 황제의 편지(유서)를 받게 된 부소는 편지 내용에 따라 스스로 자결하고 몽염 장군은 감옥에 갇혀 있다가 얼마 후 죽임을 당했다.

이사는 환관 조고의 말에 유혹돼 일장춘몽에 불과한 영달을 유지하고자 모반에 동의했다.



호해가 진 2세 황제에 오르고 통치하자 이사는 법술을 강력하게 할 것을 주문한다. 조고는 신하가 황제를 직접 만나지 못하게 차단하고, 낭중령인 자신을 통해 글로서만 보고하게 하였다. 이사가 황제 호해를 만날 수 있도록 청하자 환관 조고는 일부로 황제가 즐겁게 즐기며 바쁘게 지내는 연회 도중에 만날 수 있도록 계략을 꾸민다. 이렇듯 조고는 황제 호해가 승상 이사에게 짜증 내게 만들고 이사의 신뢰를 잃게 만든다. 조고는 이사가 모반을 계획 중이라고 참언 하여 호해의 눈 밖에 나도록 일을 꾸민다. 승상 이사는 호해에게 '조고는 모반을 꾀하는 간신'이라는 직설적 표현으로 글을 올렸지만 호해는 '무슨 가당치도 않은 소리냐'며 '조고를 의심하지 말라'하며 이사에게 호통친다. 윗사람이 콩깍지가 쓰이면 이렇게 된다. 이사는 또 한 번 글을 올리지만 호해는 이사가 조고를 해코지할 까 봐 이사가 올린 글 내용을 조고에게 알려준다. 승상 이사의 속마음을 알게 된 조고는 한술 더 떠 '자기만 죽으면 이사는 제나라 모반자 전상처럼 모반할 것이다'라며 호해에게 거짓된 두려움을 말하자 호해는 조고에게 이사를 하옥하고 심문하라 명한다. 이사는 하나라 때 관용봉. 은나라 때 비간 오나라 부차 때의 오자 서를 비교하며 충신의 간언에도 도리를 모르는 군주에게는 아무런 계책이 없다며 황제 호해와 이사 간의 불통 심정을 한탄했다.



이사가 옥중에서 공적을 늘어놓는 상소를 올리자 조고는 이사의 상소 편지를 없애 버리고 있지도 않은 반역과 모반을 자백할 때까지 고문한다. 결국 자백을 받은 조고는 수도 함양 시장에서 이사의 허리를 잘라 처형하고 그 삼족을 모두 죽인다.



바보 같은 이사 그렇게도 몰랐단 말인가. 간신이 어떻게 일을 꾸미는지…….

정도를 벗어난 욕심이 어떤 결과를 부르는지…….

간신인 환관 조고는 황제 호해에게 사슴을 말이라 하여 자신의 권력을 대신들로부터 확인받는다. 이후 조고는 망이궁으로 호해를 보내고 미치게 한 후 산둥 도적이 왔다며 겁을 주고 스스로 자결하게 만들고 옥새를 가졌으나 주변 신하가 그를 따르지 않자 왕족의 피를 갖은 진시황제의 손자 자영을 찾아 왕권을 잇게 했다. 하지만 자영이 기회를 틈타 간신 조고를 암살해 버렸다. 이후 자영은 항우에게 목 베어졌다.

진나라는 이로써 통일을 이룬지 15년 만에 멸망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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