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장율사가 태백산에서 칡넝쿨을 찾아나선 이유 [절따라 전설따라 11회 정선 정암사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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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 속 숨겨진 이야기를 찾아서 떠나는 절따라 전설따라에서는 정선 정암사의 이야기를 만나봅니다.

신라 선덕여왕 때 자장율사(慈藏律師)가 석가의 사리를 정암사 수마노탑에 봉안하고 여기에 건립한 보궁으로 한국 5대 적멸보궁 가운데 하나입니다.
당나라를 다녀온 이후 강릉 수다사에 머물렀던 자장율사는 현몽으로 문수보살을 친견하게 됩니다.

문수보살은 현몽을 통하여 태백산 아래 절을 지으라고 지시합니다.
자장율사가 태백산 칡넝쿨이 모여있는 곳을 찾다가 마침내 찾게 됩니다.
그런데 칡넝쿨이 있는 곳에 구렁이가 모여있고 이에 자장율사는 화엄경을 독송합니다.

이 후 구렁이들은 모두 도망가게 되고 자장율사는 이 곳 절을 창건하게 되는데 바로 정암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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