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속의 사랑] 시인 천상병과 목순옥의 가슴이 먹먹해지는 사랑이야기

Описание к видео [한국사속의 사랑] 시인 천상병과 목순옥의 가슴이 먹먹해지는 사랑이야기

#천상병 #목순옥 #동백림사건 #김관식 #이외수
오늘 한국사속의 사랑은 시인 천상병과 목순옥의 가슴이 먹먹해지는 사랑이야기입니다.

수많은 일화를 남긴 기인이자 뛰어난 시인이었던 천상병 시인의 이름은 시를 잘 읽지 않는 사람이라도 한번쯤 들어봤을 것입니다.
천상병 시인은 여러 명시를 남긴 현대 문학계의 거성으로, 대체로 순수한 마음으로 인생을 노래하는 시를 남겼는데 어린이처럼 천진난만하고 순진무구한 성격의 소유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동백림 사건에 연루되어 6개월 동안 옥고를 치르면서 수차례 전기고문을 당한 탓에 이후 30여년의 세월동안 그 후유증에서 벗어나지 못해 고통을 받았습니다.
술, 특히 막걸리를 즐겨 마셨으며 문학계에서는 손꼽힐 정도로 대단한 주당이자 기인으로 명성을 떨쳤는데 주변 사람들이 전하는 그의 어록과 기행만 모아도 책 몇권은 쓸 수 있을 정도입니다.
특히 비슷하게 문학계의 주당으로 이름을 드날렸던 시인 김관식과는 절친으로서 서로 죽이 잘 맞았다는데 김관식 시인은 술을 많이 먹다 요절했고, 천상병도 과음으로 간이 쇠약해져 죽었습니다.

하늘로 돌아간 시인 천상병

천상병은 1930년 1월 29일 일본 효고현 히메지시에서 아버지 천두용(千斗用)과 어머니 김일선(金日善) 사이의 2남 1녀 중 차남, 막내로 태어났습니다.
1934년에 잠시 귀국해 아버지의 고향인 경남 창원군 진동면 진동리 287번지에 거주하면서 1937년 진동공립보통학교에 입학했습니다.
이후 2년을 다니다 1940년에 다시 일본으로 건너가 간사이에서 소학교를 졸업하고, 치바현에 있던 아와(案房)중학교에 입학해 다녔는데 이처럼 유년시절은 거의 일본에서 보냈습니다.
1945년 8월, 광복이 되면서 부모와 함께 귀국해 경남 마산시에 정착했고, 마산중학교 2학년에 편입했는데 중학생인 1949년에 『공상(空想)』이 『죽순(竹筍)』 11집에 실리면서 문단에 이름을 알렸습니다.
또한 이때 담임교사의 추천으로 그의 또다른 작품인 『강물』이 『문예』지에 추천되어 실리기도 했는데, 당시 담임교사가 바로 유치환이었습니다.

Комментарии

Информация по комментариям в разработк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