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을 넘지 않는 사람이 성공한다 _책 읽는 다락방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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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다’란 뜻을 가진 한자 分의 의미가 참 재미있습니다.
여덟 八자와 칼 刀자가 합쳐져서 새로운 뜻을 갖게 되는데요,
八자는 사물이 반으로 갈린 모습을 상징하죠. 즉 分은 물건을 반으로 나눈 모습으로 나누어 주다, 베풀어 주다라는 뜻을 지닌 말이지만 잘라진 물건의 내부가 보이게 되니 ‘구별하다’, ‘명백하다’라는 뜻도 파생되었습니다.

이 의미를 좀 더 확장하면, 나를 잘 들여다보고 나의 처지에 맞는
한도를 아는 것을 우리는 ‘분수를 안다’..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이 분수의 특징이 보통 내 분수는 잘 안보여도 남의 분수는 잘 보인다는 것이죠. 내 분수를 알면 일이나 인간관계, 삶에서 지켜야 할 선을 넘지 않고 남들보다 더 유리한 입장을 유지할 수가 있겠죠. 무엇보다 내가 생각하는 행복에 좀 더 구체적으로 다가설 수 있을 겁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미디어숲에서 펴낸 [선을 넘지 않는 사람이 성공한다]인데요, 이 책의 저자인 장샤오헝은 중국을 대표하는 베스트셀러 작가로 중국 철학과 인문학에 남다른 조예를 갖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저명인사들의 인생철학과 삶에 대한 통찰에 매료되어 그들의 글과 말에 관심을 갖고 자료를 수집하여 다수의 책을 쓰기도 했구요.
저자는 이 책에서 분수를 알고 선을 넘지 않는 것의 중요성을 생활 속 이야기들을 통해 다각도로 설명해주고 있는데요, ‘실용’이라는 원칙을 기초로 대인관계, 말하는 법, 직장 관계, 연인 관계 등에서분수를 알고 선을 넘지 않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그럼 책 속으로 함께 들어가 보실까요?

*지은이_장샤오헝 / 옮긴이_정은지 / 펴낸곳_미디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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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작곡/연주 [그린,쉼_green r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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