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18 주일오전예배 “세상은 감당하라 말할 때 성경은 맡기라 말한다.” [시편 120편 1~7절] 박명수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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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핵심내용)
사랑만 눈물의 씨앗이 아닙니다. 삶도 눈물의 씨앗입니다. 코로나만 힘든 것이 아닙니다. 지금까지 살면서, 속으로 밖으로 누구나 눈물을 흘립니다. 삶이 아픔입니다. 삶이 아픔이라고 말할 때 세상은 ‘당신이 감당하십시오.’ 라고 말합니다. 그때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마 11:28)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사 53:6) 우리의 허물도, 우리의 아픔도, 예수님이 담당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세상은 당신이 감당하라고 말할 때, 하나님은 나에게 맡기라고 말씀하십니다.

오늘 본문도 사는 게 참 힘들다고 말합니다. “여호와여 거짓된 입술과 속이는 혀에서 내 생명을 건져 주소서” 전부 나를 속이는 상황입니다. 나를 힘들게 하는 말만 들립니다. 7절 “나는 화평을 원할지라도 내가 말할 때에 그들은 싸우려고만 합니다.” 평화를 원한다고 말하고 설득하고. 나는 나름 애쓰고 있는데 답이 보이지 않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시편의 저자가 제일 먼저 고백하는 말, 1절 “내가 환난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내게 응답하셨도다.” 그 환난 내가 잘 감당했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 말했더니 응답해 주셨습니다. 내 아픔, 내 문제 하나님이 응답해 주셨습니다. 다른 말로 하나님은 침묵하지 않으십니다.

사람들이 오해하는 것이 사람이 침묵하면 하나님도 침묵하신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의 침묵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그때 시편은 하나님께 부르짖습니다. 응답하시기 때문입니다. 세상은 침묵해도 하나님은 침묵하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신앙은 하나님의 응답을 기대하는 것입니다. 세상의 응답이 아닙니다. 코로나 시대. 가장 큰 변화가 무엇입니까? “거리두기”입니다. 그때 성도는 하나님과 연결됩니다. 세상과 거리 두는 시간은 하나님과 연결되는 시간입니다. 상황만 보면 침묵 같아 보이는데, 하나님은 한 번도 침묵한 적이 없으십니다. 코로나 시대 성도의 특권이 무엇입니까? 세상과 연결이 끊어져도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는 것입니다. 세상은 이 어려움 당신이 극복하시오. 당신이 감당하시오. 말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네가 부를 때에는 나 여호와가 응답하겠고 네가 부르짖을 때에는 내가 여기 있다 하리라” (사 58:9) 세상은 침묵해도 하나님은 응답하십니다.

또 하나, 코로나 시대에도 우리에게 허락하신 것이 있습니다. 예배 공동체입니다. 세상은 혼자 감당하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예배 공동체를 붙여 주셨습니다. 오늘 본문은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입니다. 예배자들이 예루살렘 성전으로 예배 하러 갈 때 부르는 노래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유월절. 칠칠절, 장막절 절기 때 예루살렘 성전으로 가서 예배를 드립니다. 그 길을 함께 가면서 부르는 노래입니다. 그 길은 혼자 걷는 길이 아닙니다. 결국 함께 예루살렘으로 들어가는 길입니다.

성전으로 올라가는 노래를 부르며 외로웠던 아픔의 때를 이야기 합니다. “메섹에 머물며 게달의 장막 중에 머무는 것이 내게 화로다.” 메섹은 북쪽에 있는 지역을 말하고 게달은 지금의 아라비아 지역입니다. 한마디로 타향생활을 말합니다. 이방인으로 살아가는 삶. 고립의 삶입니다. 이제는 고립된 삶이 아닙니다. 함께 예배하는 삶입니다. 성도에게는 예배 공동체가 있습니다.

우리는 서로 다릅니다. 취미가 다르고, 사는 것도 다릅니다. 성격도 다르고 아픔도 다릅니다. 그런데 예배하는 하나님이 같습니다. 그 사람들이 내게 위로가 됩니다. 손을 내밀어 주는 사람. 내민 손을 잡아 주는 사람. 믿음을 붙들어가는 공동체가 있습니다. 손 내미는 것과 손 잡는 것 결코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런데 진짜 어려운 건, 혼자 버티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신앙생활을 혼자 감당하라고 툭 던져두지 않으셨습니다. 옆에 있는 분들과 함께 묶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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