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장] 사사기21장_이 곳은 가나안 땅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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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1. 3 [하루 한 장]
“이 곳은 가나안 땅이더라” (삿21장)
설교자 : 홍융희 목사 (분홍목사)
http://sungminch.com

죄에 대한 무감각으로 시작된
이스라엘과 베냐민의 싸움은
결국 베냐민의 패배로 끝나고
베냐민에게 딸을 주지 말자는
다른 지파들의 맹세까지 이어져
이스라엘은 한 지파를 잃을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그러자 신부감을 구하고자
길르앗 야베스를 공격해서
크게 도륙하고 처녀들을 빼앗아
베냐민에게 던져 줍니다
결국 탐욕과 무질서의 결과는
가정의 해체와 몰락이었습니다

이 피의 역사를 성경은
‘이 곳은 가나안 땅이어더라’
라고 무심히 기록합니다
하나님을 잃어버린 그들,
말씀을 잊어버린 그들에게
그곳은 다만 가나안일 뿐입니다

사사기가 이어지는 동안
이스라엘은 끊임없이 범죄하고
자기 소견대로 타락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끊임없이 신실하셔서
그들을 구원하시고 붙잡으시고
사랑하시며 대속하셨습니다

지금도 하나님은
변함없이 우리를 사랑하시고
긍휼을 베풀어 주십니다
이 혼란과 좌절 가운데
오, 주님 오셔서
우리 가운데 계시고
우리를 구원하소서
주만 바라보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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