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격렬한 종합 격투기, 판크라스의 황제 바스 루텐의 놀라운 경기력
초기 MMA 판크라스, 역사상 최고의 명승부 하이라이트 영상
1990년대 초반, 종합격투기가 본격적으로 출발했던 시절.
일본의 프로 레슬링 선수들은 실전 격투 레슬링을 표방하며, 판크라스 라는 종합 격투기를 탄생시킵니다.
판크라스는 맨손 격투기 위험성 때문에 주먹으로 상대 선수의 안면을 가격할 수 없었고, 그 대신 손바닥으로 두부를 가격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일명, 귀싸대기 격투기라 불리우기도 했었죠.
손바닥 아래쪽, 손목 관절의 힘으로 타격하는데, 손바닥으로 가격하긴 했어도, 그 파워는 주먹 펀치 만큼이나 강했다고 합니다.
30분 (타이틀전) 또는 15분 (일반 매치), 1라운드, 노타임 브레이크 룰이었던, 판크라스는 매경기 박진감 넘치고 격렬한 경기를 보여주어, 1990년대에 일본 팬들에게 최고의 MMA로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1993년 판크라스가 출범했을 무렵, 주축을 이루던 선수들은 대부분, 일본 프로레슬러들이었고, 외국인 선수로서, UFC 에서 활략했던 캔 샴록과 베논 화이트 등이 참여했었습니다.
태권도 2단으로, 무에타이를 함께 수련했던 바스 루텐은, 네델란드에서 꽤 알려진 킥복싱 선수였지만,
일본 프로레슬링 협회가, 판크라스의 외국인 보강 차원에서 직접 스카웃했었습니다.
그는 입식타격 기반의 선수여서, 일본 레슬링 선수들의 그래플링 기술에 압도될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는데요,. 하지만, 판크라스 데뷔 경기부터, 팜 스트라이크(손바닥 가격)로 일본 프로 레슬러를 혼절 시키고, KO 승을 거둡니다.
하지만, 판크라스 창시자였던 안토니오 이노끼의 애제자 마사카츠 후나키를 만나, 그라운드에서 발목 꺾기 기술로 패배를 당하죠.
그 이후는 바스 루텐은 그래플링의 중요성을 깨닫고, 주짓수와 레슬링 기술을 혼자 독학하며 배워 나갔죠. 바스 루텐은 타고난 싸움꾼 기질이 있는 선수로 평가받고 있던 만큼, 그래플링 기술도 빠르게 소화해 갔습니다.
그는 스스로 배운 그래플링 기술로만으로, 일본 프로 레슬링의 천재라고 불리우는 선수들을 그라운드에서 제압해 내기 시작합니다.
태권도와 무에타이를 기반으로 한 스탠드 업 타격 기술과 그래플링 기술을 모두 갖춘 선수로 거듭난 바스 루텐을 대적할 선수는, 일본 프로 레슬링계에서는 없는 듯 보였습니다.
그는, 그 이후, 세번의 판크라스 세계챔피언을 쟁취하고, 판크라스 역사상, 전무후무한 19연승 대기록을 세우게 되죠.
1999년, UFC로 넘어간 바스 루텐은, 연승을 거두다가 2006년 41세의 나이로 UFC를 떠나게 됩니다.
그의 MMA 경기, 총 전적은 33전 28승 4패 (26KO).
바스 루텐은 inside MMA로부터, 역사상 4번째로 위대한 격투기 선수로 선정되었고, 훗날, 켄 샴록과 더불어, UFC 명예의 전당에 오릅니다.
바스 루텐이 펼친 경기들에서, 그의 격투기술들은 현재 UFC 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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