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을수록 좋다" 저칼로리 아이스크림·첨가물 뺀 와인 인기 [뉴스8]

【 앵커멘트 】
설탕이나 보존제 같은 첨가물을 최소화한 자연주의 식품 인기가 커지고 높아지고 있습니다.
건강을 생각해 칼로리를 줄이고, 화학적인 첨가물이 없는 자연스러운 맛에 독특한 매력을 느끼기 때문이라는데요.
민지숙 기자입니다.


【 기자 】
매일 아이스크림 한 통을 먹는 다이어트 영상입니다.

설탕 대신 천연감미료를 넣어 일반 아이스크림 4분의 1수준으로 칼로리가 낮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김성권 / 서울 보광동
"살 덜 찌고 할 것 같아서. 맛도 일반 아이스크림이랑 비슷하고 자주 먹을 것 같아요."

국내 아이스크림 판매는 지난 3년 동안 17% 줄었지만, 천연 당 성분을 넣은 저칼로리 아이스크림 매출은 크게 늘었습니다.

와인업계에도 인공 첨가물을 최소화한 자연주의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방수미 / 자연주의 와인 판매인
"이산화황이라든가 어떠한 화학의 개입 없이 와인을 만들었을 때 네추럴와인이라고 합니다."

▶ 인터뷰 : 도경혜 / 와인동호회 회원
"아무래도 인공첨가물이 들어가면 특유의 개성 같은 게 없어진다고 생각이 들어요. 강한 맛은 아니지만 매력을 끄는 감칠맛 같은 게 있어가지고."

설탕과 보존제와 같은 첨가물을 최소화한 식품들이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MBN뉴스 민지숙입니다.

영상취재: 문진웅 기자 김준모 기자
영상편집: 오광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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